조세호 “연예대상 주면 ‘찌릿찌릿’ 감전도 참는다”…무슨 일?

이승구 2022. 12. 18.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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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그맨 조세호(바로 위 사진 오른쪽)가 "연예대상을 주면 '찌릿찌릿'(감전) 참을 수 있다"며 상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낸다.

조세호는 18일 오후 9시2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에서 감전도 불사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영하의 수영장 물속에서 걸어 나오는 조세호의 등장신에 주우재가 한술 더 떠서 "(물에서 올라올 때) 마이크 잡고 감전으로 가자"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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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홍김동전’ 캡처
 
개그맨 조세호(바로 위 사진 오른쪽)가 “연예대상을 주면 ‘찌릿찌릿’(감전) 참을 수 있다”며 상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낸다. 

조세호는 18일 오후 9시2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에서 감전도 불사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방송에는 ‘홍김동전’의 특집 ‘사연 따라 딴따라’ 2부에 가수이자 프로듀서 박진영이 출연해 멤버들과 여수로 출동한다. 

여수에는 사연을 보낸 무명 배우의 아내가 이벤트에 당첨된 리조트에 묵고 있었다. 이에 ‘홍김동전’ 멤버들은 무명 배우의 아내를 무사히 속이고 프러포즈 무대로 이끌어야 하는 작전을 짜야 했다.

멤버들의 계획에 따르면 조세호가 영하 7도의 날씨 속에 차가운 수영장 물속에서 유유히 걸어 나와야 했다. 이에 조세호는 고민의 여지도 없이 “비용만 좀 주시면 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해 멤버들의 웃음을 안겼다.

앞서 조세호는 “시청률만 오른다면 내가 당장 결혼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자신의 명품 드레스룸을 공개했을 때도 “원하는 거 다 말해, 되는 건 된다고 할게”라고 말해 남다른 ‘홍김동전’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급기야 조세호는 감전도 불사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영하의 수영장 물속에서 걸어 나오는 조세호의 등장신에 주우재가 한술 더 떠서 “(물에서 올라올 때) 마이크 잡고 감전으로 가자”라고 제안했다. 

이에 멤버들이 “이번에 상 받자 세호야”라고 조세호를 연호했고, 조세호는 문제없다는 듯이 “확실해? 상주면 찌릿찌릿 참을 수 있어”라고 단언해 모두의 배꼽을 잡게 했다.

이승구 온라인 뉴스 기자 lee_ow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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