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제로 코로나' 풀자 확진 우려 '급증'…대응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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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을 폐기하면서 코로나19 확진자로 추정되는 발열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무관용 방역 정책, 이른바 '제로 코로나'를 포기하면서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홍콩대 연구진은 중국 전역에서 동시에 감염 확산이 이뤄지면서 100만 명당 684명꼴로 사망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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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중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을 폐기하면서 코로나19 확진자로 추정되는 발열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무관용 방역 정책, 이른바 '제로 코로나'를 포기하면서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베이징 동쪽의 둥자오 화장장은 매일 약 200구의 시신이 도착하면서 24시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시신을 30~40구 처리하는 것에 비해 5배나 증가한 수준이다.
홍콩대 연구진은 중국 전역에서 동시에 감염 확산이 이뤄지면서 100만 명당 684명꼴로 사망할 것으로 예측했다. 2020년 기준 중국 인구인 14억1천만 명에 대입하면 96만5천 명이 사망할 것으로 예상되는 셈이다.
확진자가 늘자 중국도 의료 대응에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중국 경제 매체 경제관찰보 등에 따르면 베이징 차오양병원은 최근 체육관에 2차 진료소를 열었다.
장쑤성 쑤저우는 방역 완화로 폐쇄했던 유전자증폭(PCR) 검사소를 발열 진료소로 전환해 발열 환자들이 쉽게 진료를 받을 수 있게 했다. 아울러 장쑤성 창저우시는 해열제 등 발열 환자 치료 키트를 60세 이상 노인과 저소득층, 초·중·고교에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서민지 기자(jisseo@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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