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지원 성균관대, 창업인프라 강원도립대 1위

정지성 기자(jsjs19@mk.co.kr) 2022. 12. 1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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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기대 창업성과 우수

대한민국 창업우수대학은 창업 인프라·창업 지원·창업 성과 등 총 3개 부문을 평가해 선정한다. 일반대학 가운데 한양대는 창업 인프라 부문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창업 지원 부문에서는 성균관대가, 창업 성과 부문에서는 서울과학기술대가 우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창업 인프라 부문은 대학의 창업 지원 조직, 인사, 제도 등을 반영해 평가했다. 총 30점 만점이다. 1위는 포항공대이며 한양대는 27점으로 2위를 차지하면서 이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경운대(26.5점)가 3위를 기록했다.

창업 지원 부문은 총 25점 만점으로 대학의 창업 강좌, 창업 예산, 일반인 창업 지원 등을 반영했다. 올해는 이 부문에서 23.5점을 획득한 성균관대가 우수상을 받았다. 포항공대가 22.8점을 받아 뒤를 이었고 22.6점을 받은 동국대가 3위에 올랐다.

창업 성과 부문은 학생 창업과 교원 창업 실적을 평가한다. 총 45점이 배정돼 순위 평가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1위는 포항공대이며 서울과학기술대가 39.6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 한양대(38점)가 3위, 서울대(37.9점)가 4위로 서울 소재 주요 대학이 좋은 성과를 거뒀다.

전문대 중에서는 강원도립대가 창업 인프라 부문에서 지난해에 이어 1위에 올랐다. 강원도립대는 29점을 획득했다. 창업 지원 부문에서는 한국농수산대가 21.7점을 받아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창업 성과 부문에서는 오산대가 1위였으며 울산과학대(35.6점)가 2위를 차지했다. 전북과학대(33.5점)는 3위에 올랐다.

[정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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