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결승전 출전설에 “관심 없다”...대통령 제안도 거절한 선수는
방영덕 매경닷컴 기자(byd@mk.co.kr) 2022. 12. 18. 17:18
프랑스 골잡이 카림 벤제마가 19일 0시(한국시간) 아르헨티나와의 2022 카타르월드컵 결승전 출전설에 “관심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벤제마는 지난 17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본인 사진과 함께 “난 관심 없다”란 글을 남겼다. 이는 일각에서 제기되는 월드컵 결승전 합류설을 정면으로 부인하는 말로 해석됐다.
벤제마는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압두고 대표팀에 승선했으나 부상을 당해 귀국길에 올랐다.
앞서 벤제마가 소속팀인 레알 마드리드 훈련장에서 훈련을 재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벤제마가 결승전에 출전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팬들 사이 퍼졌다.
특히 데샹 감독이 최종 엔트리를 교체하지 않아 벤제마가 그대로 프랑스 대표팀 최종 명단에 올라와 있어 이같은 기대감을 키웠다. 그러나 벤제마의 결승전 출전은 결국 불가능한 일이 됐다.
한편,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에 따르면 벤제마는 마뉘엘 마크롱(45) 프랑스 대통령의 카타르월드컵 참석 초청도 거절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벤제마는 대통령 전용기를 타고 카타르의 도하로 가 결승전을 관전할 기회가 주어졌지만 초청을 수락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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