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폭설로 학생 등교와 공무원 출근시간 조정 검토

광주지역에 월요일인 19일에도 많은 양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되면서 광주시와 광주시교육청이 출근시간과 등교시간을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광주시는 5개 자치구, 시교육청, 소방·경찰 등과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기상 상황에 따라 제설 대책 등을 논의했다.

광주시는 18일 전 직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19일 아침에도 눈이 계속 오면 출근시간을 1시간 늦출 예정이라고 밝혔다.

광주시는 19일 오전 6시 관련 문자가 통지되면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고 후 제설작업을 하고 오전 10시까지 출근하도록 했다.

광주시교육청도 19일 눈이 많이 내릴 경우 학생들의 등교 시간을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광주지역에는 17일부터 이틀 동안 많은 눈이 내리면서 누적 적설량이 16.7㎝를 기록하고 있고 18일 저녁부터 19일 아침까지 5~10㎝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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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조기선 기자 ksc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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