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범근, 전북 떠나 일본 J리그 쇼난 벨마레로 이적

윤은용 기자 2022. 12. 1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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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난 벨마레 공식 홈페이지 캡처



2022 카타르월드컵 멤버인 전북 현대의 주전 골키퍼 송범근(25)이 일본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일본 J리그의 쇼난 벨마레는 18일 송범근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송범근은 쇼난 구단을 통해 “오랜 전통과 역사를 가진 쇼난 벨마레로 옮겨 매우 기쁘고 영광이다”라며 “앞으로 이 팀에서 어떤 이야기들이 펼쳐질지 정말 기대된다. 클럽과 선수, 서포터스가 함께 모여 감동적인 역사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범근은 2018년 전북에서 프로에 데뷔해 곧바로 주전 골키퍼 자리를 꿰찼다. 이후 이번 시즌까지 K리그1 통산 167경기에 출전했다. 송범근이 뛰는 동안 전북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리그 4연패를 달성했고 2020년과 올해에는 대한축구협회(FA)컵 정상에 올랐다.

국가대표로서도 자주 부름을 받았던 송범근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획득에 일조했고, 지난해에는 도쿄올림픽에도 출전했다. 올해 7월 동아시안컵 홍콩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가졌다. 비록 경기에는 나서지 못했지만 카타르 월드컵 엔트리에도 포함돼 16강 진출 멤버로 이름을 남겼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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