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황령3터널, 중앙투자심사 조건부 통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 연제구 연산동과 남구 대연동을 잇는 '황령3터널' 도로개설 사업이 정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탄력을 받게 됐다.
18일 부산시에 따르면 황령3터널 건설사업이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를 조건부로 통과했다.
황령3터널 도로개설 사업은 지난 8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으며, 이번에 행안부 중앙투자심사까지 통과하면서 예산 확보 관련 절차를 모두 이행해 사업 추진에 힘을 얻게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市, 2025년 착공 탄력 기대
부산 연제구 연산동과 남구 대연동을 잇는 ‘황령3터널’ 도로개설 사업이 정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탄력을 받게 됐다.
18일 부산시에 따르면 황령3터널 건설사업이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를 조건부로 통과했다. 보증 채무가 포함된 지자체 투자 사업은 규모와 상관없이 행안부의 중앙투자심사를 받아야 한다. 행안부는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지방채 발행 등 재정적인 부분을 면밀히 검토해 사업을 진행해줄 것을 조건으로 내건 것으로 알려졌다.
황령3터널 도로개설 사업은 연제구 연산동 신리삼거리에서 남구 대연동 대남교차로를 연결하는 왕복 4차선 도로(4.1㎞)를 건설하는 것으로, 2032년까지 총사업비는 3696억 원이 투입된다. 황령3터널이 개설되면 신리삼거리와 대남교차로 구간 통행 시간이 현재 35분에서 15분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교통 혼잡 해소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황령3터널 도로개설 사업은 지난 8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으며, 이번에 행안부 중앙투자심사까지 통과하면서 예산 확보 관련 절차를 모두 이행해 사업 추진에 힘을 얻게 됐다. 시는 내년 황령3터널 도로개설 설계를 시작해 2025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준공까지는 5~8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