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노동시장 개혁 적극 추진…文정부 통계조작 의혹 강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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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과 정부는 18일 노동시장 개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노사 법치 문화를 확립하기로 했다.
또한 초등 늘봄학교 등 교육현안과 실내마스크 해제, 문재인 정부의 통계조작 의혹 등에 대해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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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실내마스크 해제·통계 조작 의혹 검토 요청
국민의힘과 정부는 18일 노동시장 개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노사 법치 문화를 확립하기로 했다. 또한 초등 늘봄학교 등 교육현안과 실내마스크 해제, 문재인 정부의 통계조작 의혹 등에 대해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울시 종로구 국무총리 공관에서 열린 ‘제6차 고위당정협의회’ 이후 브리핑에서 “당정은 지난 12일 미래노동시장 연구회에서 제안한 권고를 바탕으로 미래세대를 위한 노동시장 개혁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정은 노동시장 개혁을 위해 임금·근로시간제도 개선 과제 위한 입법안 마련,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적용, 파견제도 등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 위한 사회적 논의 시작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 수석대변인은 노동시장 개혁과 관련해 “연속휴식 시간 부여 등 노동자의 휴식권·건강권 확보를 위한 안전장치도 충분히 고려하기로 했다”며 “현장의 임금체불, 채용강요 등 노동시장의 불법 부당한 행위에 대해 법과 원칙에 기반해 철저히 대응할 것이다. 취약 계층의 권익을 두텁게 보호하고, 노사 법치 문화를 확립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교육현안에 대해서는 “당정은 영유아부터 초등 단계에서 교육과 돌봄의 국가책임을 강화하기로 했다”며 “저학년의 경우에도 기초학력 보충, 예체능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맞벌이 가정을 위한 아침돌봄, 저녁돌봄 운영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했다.
이어 “고학년의 경우 민간 참여 활성화를 통해 AI·코딩·빅데이터, 소인수·수준별 강좌 등 고품질 방과후 프로그램을 확대하기로 했다”며 “단계별 추진방안에 대해서는 교육부가 세부적 구체안을 만들어 추가 논의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에 더해 국민의힘은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문재인 정부의 통계조작 의혹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 및 대응을 요청했다. 이에 정부도 적극 검토·대응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협의회에는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김석기 사무총장,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 등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방문규 국무조정실장 등이, 대통령실에서는 김대기 비서실장과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이진복 정무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최상목 경제수석,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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