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4강 이끈 영웅 공격수, 감독 교체 없었으면 TV 시청할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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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공격 한 축이자 모로코와 아프리카 최초 월드컵 4강을 달성한 하킴 지예흐가 자칫 카타르에서 못 볼 뻔 했다.
모로코는 18일 오전 0시(한국시간) 크로아티아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3위 결정전에서 1-2로 패하며, 이번 대회를 4위로 마쳤다.
지예흐가 있었기에 모로코의 4강행이 있었다.
그를 경질한 모로코는 자국 출신 왈리드 레그라귀 감독을 신임했고, 지예흐는 은퇴를 번복하며 대표팀으로 돌아와 월드컵 4강이라는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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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첼시 공격 한 축이자 모로코와 아프리카 최초 월드컵 4강을 달성한 하킴 지예흐가 자칫 카타르에서 못 볼 뻔 했다.
모로코는 18일 오전 0시(한국시간) 크로아티아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3위 결정전에서 1-2로 패하며, 이번 대회를 4위로 마쳤다.
그러나 모로코는 월드컵 역사를 새로 썼다. 예상을 깨고 벨기에, 스페인, 포르투갈을 꺾고 아프리카 팀 최초 4강 진출에 성공했다. 그동안 세네갈, 나이지리아 등 아프리카 전통 강호들에 밀렸던 모로코의 위상도 한 층 더 올라가게 됐다.
그 중심에는 지예흐가 있었다. 지예흐는 3위 결정전까지 7경기 선발 출전했고,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비록 스탯은 저조했지만, 수비 중심 전술에서 날카로움과 공격 선봉으로 보이지 않은 맹활약을 펼쳤다. 지예흐가 있었기에 모로코의 4강행이 있었다.
지예흐는 자칫 이번 월드컵에 나서지 못할 뻔 했다. 바히드 할릴호지치 전 감독과 불화로 외면 당했다. 이에 화가 난 지예흐는 지난 2월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모로코는 할릴호지치가 월드컵 본선행을 이끌어도 신뢰하지 않았다. 그를 경질한 모로코는 자국 출신 왈리드 레그라귀 감독을 신임했고, 지예흐는 은퇴를 번복하며 대표팀으로 돌아와 월드컵 4강이라는 영광을 안았다.
모로코의 감독 교체는 성공을 거뒀다. 지예흐를 비롯한 팀 주축 선수들이 돌아오면서 한 팀이 됐고, 결국 4강 신화를 썼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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