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임성재‧김시우, 17일‧18일에 결혼식

김도용 기자 2022. 12. 1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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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휴식기를 맞아 임성재(24)와 김시우(27‧CJ대한통운)가 각각 화촉을 올렸다.

PGA 투어에서 활약중인 임성재와 김시우는 지난해 2020 도쿄 올림픽 남자 골프에 한국 대표로 함께 출전했는데, 휴식기를 맞아 하루 간격으로 결혼했다.

김시우도 18일 송파구의 시그니엘 서울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오지현(26‧대방건설)과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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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결혼식을 올린 임성재.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휴식기를 맞아 임성재(24)와 김시우(27‧CJ대한통운)가 각각 화촉을 올렸다.

PGA 투어에서 활약중인 임성재와 김시우는 지난해 2020 도쿄 올림픽 남자 골프에 한국 대표로 함께 출전했는데, 휴식기를 맞아 하루 간격으로 결혼했다.

먼저 임성재가 품절남이 됐다.

임성재는 지난 17일 서울 송파구의 롯데호텔에서 화촉을 올렸다. 임성재의 신부는 그보다 한 살 많으며 미국 뉴욕대에서 음악을 전공했다. 두 사람은 소개로 만나 약 2년 동안 교제했다.

임성재는 지난 2018-19시즌 PGC 투어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신인왕을 차지한 바 있다. 또한 PGA 투어 통산 2승을 기록 중이다.

18일 백년가약을 맺은 김시우(오른쪽)와 오지현.(김시우 인스타그램 캡처)

김시우도 18일 송파구의 시그니엘 서울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오지현(26‧대방건설)과 결혼식을 올렸다.

김시우와 오지현 모두 각자의 위치에서 정상급 기량을 자랑, 많은 골프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김시우는 PGA 투어에서 3승을 기록중이고, 오지현은 KLPGA 투어에서만 7승을 작성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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