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한일 북핵수석대표 유선협의…"北 미사일 도발 규탄"

하종민 기자 2022. 12. 1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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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18일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북핵수석대표와 각각 한미·한일 유선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3국 수석대표는 북한이 이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이후 1달 만에 또다시 미사일 도발을 감행해 한반도 및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음을 강력히 규탄했다.

외교부는 "한미 북핵수석대표는 굳건한 한미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북한의 어떠한 추가 도발 가능성에도 철저히 대비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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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양자, 3자간 소통과 공조 지속"

[자카르타=AP/뉴시스] 김건(왼쪽)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13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있는 미국 대사관에서 열린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협의에 참석해 성 김(가운데)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손을 잡고 있다. 2022.12.13.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외교부는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18일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북핵수석대표와 각각 한미·한일 유선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3국 수석대표는 북한이 이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이후 1달 만에 또다시 미사일 도발을 감행해 한반도 및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음을 강력히 규탄했다.

또 다수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한 북한의 불법적 도발에 대해 국제사회의 단합되고 단호한 대응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이를 위해 양자·3자간 소통과 공조를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외교부는 "한미 북핵수석대표는 굳건한 한미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북한의 어떠한 추가 도발 가능성에도 철저히 대비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ha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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