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종일 매서운 추위…호남·제주 대설주의보

김동혁 2022. 12. 1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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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툼한 외투에 목도리, 장갑까지. 온몸을 꽁꽁 싸매도 새어드는 찬바람을 막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요즘 날이 워낙 춥긴 했지만, 오늘이 그 날들 중에 가장 춥습니다.

최저기온 서울 영하 12.4도, 철원 영하 19.4도를 보였고요.

체감온도는 영하 20도 안팎까지 곤두박질쳤습니다.

낮에도 영하권의 강추위가 이어졌고요.

남부 일부를 제외한 전국 많은 곳들에 현재 한파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호남과 제주도, 충남서해안에 시간당 1cm 내외의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대설특보는 차츰 확대될 가능성이 높고요.

내일까지 제주산지에는 30cm 이상, 전북서해안에도 많게는 15cm의 폭설이 쏟아지겠습니다.

그 밖의 서쪽지역으로도 눈이 제법 쌓이는 곳들이 있어 미끄럼 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반면 동쪽지역은 대기가 날로 메마르고 있습니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찬바람이 더해지면서 화재 위험이 높으니까요.

불씨 관리에 신경쓰시기 바랍니다.

월요일 출근길도 오늘 만큼 춥겠고, 낮에도 영하권의 강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한파는 화요일 아침까지 계속되겠고요.

이후 차츰 누그러지겠습니다.

주내내 눈 소식이 길게 들어 있습니다.

눈의 하중으로 인해서 시설물이 붕괴되는 등의 사고가 우려되니까 대비를 철저하게 해주시는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최강추위 #한파특보 #건조특보 #대설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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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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