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대설·한파 대응 재난대책본부 비상 1단계 가동

김현태 2022. 12. 1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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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대설과 한파에 대응하고자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1시를 기해 울릉·독도에는 대설주의보, 청송·문경을 포함한 북부지역 13곳에는 한파경보, 울진 평지와 구미·영천 등 9개 시군에는 한파주의보를 발효했다.

또 마을 방송, 전광판, 재난 문자 등을 통해 도민들이 대설·한파에 대응토록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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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경북도는 대설과 한파에 대응하고자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눈 내린 울릉도 [연합뉴스 자료사진]

비상 1단계는 전날 오후 1시께 가동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1시를 기해 울릉·독도에는 대설주의보, 청송·문경을 포함한 북부지역 13곳에는 한파경보, 울진 평지와 구미·영천 등 9개 시군에는 한파주의보를 발효했다.

도는 이에 따라 대설특보가 발표된 시군 및 주변 7개 시군에서는 제설 장비 74대, 염화칼슘 132t, 모래 60㎥, 염수 16t을 투입해 긴급제설 및 사전살포에 나섰다.

대설과 관련한 취약구조물과 도로 결빙구간에 대한 순찰을 강화했으며 독거노인, 쪽방 주민 등 한파 취약 계층(1만8천537명)에 대해서는 방문 또는 전화로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또 마을 방송, 전광판, 재난 문자 등을 통해 도민들이 대설·한파에 대응토록 안내했다.

김중권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도민의 피해와 불편이 없기 위해선 예방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제설제 사전 살포, 한파 취약계층 관리 등 안전대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도민께서도 피해 예방을 위해 행동 요령을 지켜 달라"고 말했다.

mtk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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