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는 경기 하겠다는 약속, 지켰습니다” 대혈전 승리한 전희철 감독의 미소 [MK안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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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경기를 하겠다는 약속 지켰습니다."
전희철 SK 감독은 "경기 전에 재밌는 경기를 하겠다는 약속을 했는데 지킨 것 같다. 나는 죽을 것 같지만"이라고 웃으며 "전반에 벌어질 수도 있었던 경기였지만 잘 막아냈고 또 추격하면서 KGC가 어수선해지는 타이밍을 잡아냈다. 후반에 대등한 게임을 했다. 우리나 KGC나 모두 농구를 잘하는 팀인 것 같다. 각 팀의 컬러를 잘 보여준 농구였지 않았나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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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경기를 하겠다는 약속 지켰습니다.”
서울 SK는 18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안양 KGC와의 원정 경기에서 대접전 끝에 82-81로 승리했다.
혈투라는 단어가 이보다 더 잘 어울릴 수는 없었다. SK와 KGC는 마치 챔피언결정전을 다시 치르듯 멋진 플레이를 수차례 연출하며 접전 승부를 이어갔다. 마지막 순간 웃은 건 SK였지만 경기 종료 부저가 울릴 때까지 승자를 알 수 없었던 명승부였다.
전날 고양 캐롯에 21개의 3점포를 얻어맞으며 대패했던 SK다. 빠른 시간 내에 재정비에 성공한 그들은 연패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전 감독은 “캐롯전을 끝내고 나서 코치들과 농담을 한 게 있는데 어차피 진 경기였고 덕분에 체력을 세이브했다고 말했다. 주축 선수들이 잘 쉰 것이 오늘 좋은 경기력으로 이어졌다”며 여유를 보였다.
이어 “한 가지 아쉬운 건 공격 리바운드를 17개나 내줬다는 것이다. 코너에 있는 문성곤이나 (렌즈)아반도가 달려들어 오는 걸 막자고 했는데 잘 되지는 않았다. 그래도 4일간 3경기를 치렀음에도 잘해줬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전 감독은 “4쿼터에 (최)성원이가 큰 거 한 방을 터뜨려 줬다”며 “우리랑 경기 하는 팀들은 3점슛을 정말 많이 던진다. KGC가 34개를 던지지 않았나. 전날에도 많이 맞았다. 그래도 오늘만큼은 좋은 것만 보고 칭찬해주려고 한다. 아쉬운 부분보다는 결과가 좋으니까 잘해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양=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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