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식 감독 "30점 아반도, 적극적으로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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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식 감독은 앞설 때 격차를 벌리지 못한 상황을 아쉬워했다.
아반도의 활약에 대해 김상식 감독은 "라커룸에서 아반도에게 하다 보면 그럴 수 있으니 의기소침하지 말고 다음 기회를 준비하자고, 잘했다고 말했다. 경기 전 공격에서 적극적으로 하라고 지시했었는데 아반도가 적극적으로 잘해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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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최서진 기자] 김상식 감독은 앞설 때 격차를 벌리지 못한 상황을 아쉬워했다.
안양 KGC는 18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3라운드 홈경기에서 81-82로 패했다. KGC는 1위를 유지했지만, 2위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승차가 2경기로 좁혀졌다.
KGC는 3쿼터까지 렌즈 아반도의 활약과 리바운드 우위(33-24)로 아슬아슬하게 리드를 지켜갔다. 그러나 4쿼터 KGC는 SK의 파상공세에 4쿼터에 동점은 5번, 리드는 3번이나 내줬다. 4쿼터 4초 전 아반도가 허일영을 상대로 3개의 자유투를 얻어냈지만, 2개만 성공하며 1점 차로 패배했다.
경기 후 김상식 감독은 “열심히 했는데 아쉽다. 리드를 잡았을 때 템포를 조절했어야 했는데 지고 있는 팀처럼 플레이했다. 쉬는 동안 다시 준비를 하겠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아반도는 34분 45초를 뛰며 30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30점은 개인 최다 득점이었다. 아반도의 활약에 대해 김상식 감독은 “라커룸에서 아반도에게 하다 보면 그럴 수 있으니 의기소침하지 말고 다음 기회를 준비하자고, 잘했다고 말했다. 경기 전 공격에서 적극적으로 하라고 지시했었는데 아반도가 적극적으로 잘해줬다”고 말했다.
반면, 스펠맨은 4쿼터에만 3점슛 2개를 성공하며 분위기 반전에 힘을 보탰지만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야투 성공률이 17%(4/23)에 그쳤다. 김상식 감독은 “슛이 들어가야 풀리는 선수인데 아쉬웠다. 슛이 잘 안 들어갔고, 정비되기 전 상황에 슛을 던져서 게임 템포가 죽었다. 이를 완전히 저지하기에는 지금까지 잘해서 이긴 경기도 많아 적절하게 이야기할 예정이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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