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누르고 NL GG' 스완슨, 컵스행… 7년 1억7700만달러

이정철 기자 2022. 12. 18. 16: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하성을 제치고 2022시즌 내셔널리그(NL) 유격수 골드글러브를 차지했던 댄스비 스완슨(28)이 시카고 컵스 유니폼을 입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컵스가 스완슨과 7년 1억7700만달러(약 2318억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2016시즌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스완슨은 이후 7시즌간 애틀랜타의 내야를 책임졌다.

컵스의 기존 주전 유격수 니코 호너는 2루로 옮겨 스완슨과 키스톤 콤비를 이룰 전망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김하성을 제치고 2022시즌 내셔널리그(NL) 유격수 골드글러브를 차지했던 댄스비 스완슨(28)이 시카고 컵스 유니폼을 입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컵스가 스완슨과 7년 1억7700만달러(약 2318억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댄스비 스완슨. ⓒAFPBBNews = News1

2016시즌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스완슨은 이후 7시즌간 애틀랜타의 내야를 책임졌다. 통산 타율 2할5푼5리, 102홈런, OPS(장타율+출루율) 0.738로 타격에서는 돋보이지 않았지만 안정적인 수비력이 돋보였다.

스완슨은 올 시즌 타격에서도 타율 2할7푼7리, 27홈런, OPS 0,776으로 진화한 모습을 보여줬다. 수비력도 깊이를 더해 김하성(27,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을 제치고 2022시즌 NL 유격수 골든글러브를 거머쥐었다.

이에 컵스가 스완슨에게 러브콜을 보냈고 스완슨은 컵스의 유니폼을 입었다. 컵스의 기존 주전 유격수 니코 호너는 2루로 옮겨 스완슨과 키스톤 콤비를 이룰 전망이다.

한편 스완슨까지 대형 계약을 체결하며 이번 FA 시장에서 주목을 받았던 '유격수 4인방' 모두 대박을 터뜨렸다. 카를로스 코레아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13년 3억5000만달러(약 4585억원), 트레이 터너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11년 3억달러(약 3930억원), 잰더 보가츠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11년 2억8000만달러(약 3668억원)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