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한밀 북핵수석대표 유선협의…"北 역내 긴장고조 강력 규탄"

서영준 2022. 12. 1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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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18일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 및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북핵수석대표와 각각 한미·한일 유선협의를 갖고 이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3국 수석대표는 북한이 지난달 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이후 1달 만에 또다시 미사일 도발을 감행해 한반도 및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음을 강력히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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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전술핵운용부대 군사훈련 지도…"대화 필요성 안느껴"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북한군 전술핵운용부대 등의 군사훈련을 지도하며 "적들과 대화할 내용도 없고 또 그럴 필요성도 느끼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9일까지 인민군 전술핵운용부대ㆍ장거리포병부대ㆍ공군비행대의 훈련에 참석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0일 밝혔다. 2022.10.10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

[파이낸셜뉴스]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18일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 및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북핵수석대표와 각각 한미·한일 유선협의를 갖고 이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3국 수석대표는 북한이 지난달 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이후 1달 만에 또다시 미사일 도발을 감행해 한반도 및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음을 강력히 규탄했다.

3국 수석대표는 다수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한 북한의 불법적 도발에 대해 국제사회의 단합되고 단호한 대응이 중요함을 강조했으며, 이를 위해 양자·3자간 소통과 공조를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미 북핵수석대표는 굳건한 한미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북한의 어떠한 추가 도발 가능성에도 철저히 대비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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