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 투자 상위 10위 수익률 전부 마이너스

오대석 기자(ods1@mk.co.kr) 2022. 12. 1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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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개인투자자가 순매수한 상위 10개 종목이 전부 마이너스 수익률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1월 초부터 이달 16일까지 코스피(유가증권 시장)와 코스닥에서 개인투자자가 순매수한 상위 10개 종목이 모두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10개 종목은 삼성전자, 네이버, 카카오, 삼성전자우, SK하이닉스, 두산에너빌리티, 카카오뱅크, 에코프로비엠, LG전자, 삼성전기 등이다.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의 평균 수익률은 -19.23%였다. 순매수 23위인 네이버와 카카오는 각각 -23.6%, -27.9%로 부진했다.

반면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가 각각 순매수한 상위 종목 10개 가운데 5개는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외국인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의 평균 수익률은 1.42%, 기관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 평균 수익률은 -1.26%였다.

[오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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