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시장 "시민불편 최소화 위해 제설 철저"

구용희 기자 2022. 12. 1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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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은 18일 "월요일 오전까지도 눈 예보가 있는 만큼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오전 대설경보가 발효된 직후 연제교차로~계수교차로 구간 제설차량을 타고 현장을 지휘하는가 하면 철야근무로 고생중인 직원들을 격려했다.

문영훈 행정부시장은 이날 오전 5개 자치구 부구청장과 경찰·소방 합동 긴급회의를 소집, 제설계획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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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대설경보에 제설상황 현장점검…"눈 쓸기 동참을"
등교시간 자율 조정 권고·공무원 출근시간 조정

[광주=뉴시스] 강기정 광주시장이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18일 오전 종합건설본부 제설차량을 타고 도심 도로의 제설상황을 점검한 뒤 제설 장비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 =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은 18일 "월요일 오전까지도 눈 예보가 있는 만큼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오전 대설경보가 발효된 직후 연제교차로~계수교차로 구간 제설차량을 타고 현장을 지휘하는가 하면 철야근무로 고생중인 직원들을 격려했다.

강 시장은 "연일 계속되는 대설과 한파에 밤낮없이 고생하는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눈이 계속 예보돼 공무원의 노력만으로는 역부족이다. 내 집·점포 앞 눈 쓸기에 동참해달라"고 강조했다.

광주시 종합건설본부와 5개 구청은 지난 17일 오전부터 제설차량을 동원한 사전 제설 작업을 시작으로, 가용 가능한 모든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제설작업을 벌였다.

살포기·덤프차량 등 46대를 이용, 염화칼슘·소금 등 제설자재 475t을 뿌렸다. 그레이더·삽날 등 제설 물자와 인력 446명을 동원해 제설작업을 벌였다.

민간에서도 자율방재단·마을제설단 등 인력과 트렉터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 마을안길·이면도로·골목길 등 공무원들의 손이 닿지 못하는 구간 제설에 힘쓰고 있다.

문영훈 행정부시장은 이날 오전 5개 자치구 부구청장과 경찰·소방 합동 긴급회의를 소집, 제설계획 등을 논의했다.

광주시는 회의를 통해 출근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지하철·버스 등 증편, 각급 학교 등교시간 자율 조정 권고, 공무원 출근시간 조정 등을 실시키로 했다.

[광주=뉴시스] 강기정 광주시장이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18일 오전 종합건설본부 제설차량을 타고 도심 도로의 제설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 =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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