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혜, 4년 뒷바리지 남친 설정환과 파란 예고…'빨간풍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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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사귄 커플 서지혜와 설정환이 폭발 직전 맞대면을 예고한다.
18일 오후 9시10분 방송되는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빨간 풍선' 1회에서는 가진 것 없는 흙수저 조은강(서지혜)이 아이들을 가르치는 과외 일을 하며 4년 동안 연하 남자친구 권태기(설정환)의 공무원 시험을 뒷바라지 해온 사연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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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윤진 기자 = 4년 사귄 커플 서지혜와 설정환이 폭발 직전 맞대면을 예고한다.
18일 오후 9시10분 방송되는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빨간 풍선' 1회에서는 가진 것 없는 흙수저 조은강(서지혜)이 아이들을 가르치는 과외 일을 하며 4년 동안 연하 남자친구 권태기(설정환)의 공무원 시험을 뒷바라지 해온 사연이 펼쳐졌다. 조은강은 권태기가 공무원이 돼 결혼하기만을 꿈꿨지만 조은강의 헌신에도 불구, 합격한 권태기는 이를 조은강에게 알리지조차 않는가 하면, 친구들에게는 헤어지겠다고 발언하는 등 파렴치한 행보로 불안감을 가중시켰다.
오늘 방송에서는 서지혜와 설정환이 반격과 반전으로 연쇄반응을 일으키는 '일촉즉발 대립' 현장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조은강과 권태기가 싸늘한 분위기 속 냉랭하게 외면한다. 또 조은강은 권태기의 새로 산 구두를 한참 들여다보고 권태기는 그런 조은강을 어이없는 눈빛으로 바라본다. 이어 심각한 표정으로 대화를 건네는 조은강을 향해 권태기가 핏대를 세우며 분노를 터트린다. 과연 권태기가 이토록 울분을 쏟아내는 이유는 무엇일지, 두 사람 사이에 결국 이별의 적색경보가 울리는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제작진은 "서지혜와 설정환의 감정 열연이 돋보인 이 장면은 조은강의 심경변화에 커다란 기폭제로 작용하는 의미심장한 장면이 될 것"이라면서 "1회보다 더욱 충격적인 반전과 예측 불가한 서사가 펼쳐지게 될 것이니 기대해 달라"고 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telemovi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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