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필·빈필 단원의 앙상블

박대의 기자(pashapark@mk.co.kr) 2022. 12. 18. 16:27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필하모닉스 내한연주
오늘 마포아트센터서
'필하모닉스' 【사진 제공=마포문화재단】

세계적인 악단 빈 필하모닉과 베를린 필하모닉의 단원들로 구성된 앙상블 '필하모닉스(PHILHARMONIX)'가 내한 공연을 연다. 고전적인 아름다움을 살리면서 동시에 현대적인 요소를 가미해 클래식에 대한 편견을 완전히 깨는 새로운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필하모닉스는 현악 4중주에 클라리넷, 더블베이스, 피아노 등 독특한 악기 구성으로 다른 악단과 다른 소리를 만들어낸다. 수준급 연주자들이 클래식의 틀을 깨버리는 파격적인 연주를 선보인다.

양 악단의 다재다능한 음악가들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칵테일처럼 선보이며 경이로운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오케스트라 클래식의 전통성을 살리면서 재즈, 클레즈머(동유럽 유대인들의 파티용 기악음악), 라틴, 팝 등을 겸비해 장르의 한계를 넘어선 그들만의 새로운 연주로 관객들의 흥을 북돋운다. 필하모닉스는 2007년 창단 이후 빈 콘체르트하우스에서 정기연주회를 펼치며 이름을 알려왔다. 그들의 활동은 세계적인 클래식 음반사인 도이치그라모폰(DG)을 통해 음반으로 발매돼 실력을 검증받기도 했다.

이번 내한 공연은 17일 세종시 세종예술의전당에 이어 19일 서울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 20일 춘천문화예술회관 등에서 열린다.

[박대의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