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에 누운 취객 치고 달아난 60대 택시기사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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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 누워있던 취객을 차로 친 뒤 아무런 조치 없이 달아난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18일 경남 남해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택시기사 A(69)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사건 발생 4시간 만인 이날 오전 3시 8분쯤 A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택시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한 뒤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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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 누워있던 취객을 차로 친 뒤 아무런 조치 없이 달아난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18일 경남 남해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택시기사 A(69)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7일 오후 11시쯤 남해군의 한 마을 입구 도로에 누워 있던 50대 남성 B씨를 택시로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뒤늦게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당시 B씨는 동창회 모임 후 집으로 가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사건 발생 4시간 만인 이날 오전 3시 8분쯤 A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택시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한 뒤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다.
남해= 박은경 기자 chang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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