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 받고’ 떠난 벤투의 차기 행선지에 쏠린 눈…유럽 복귀? 다시 대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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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를 2022카타르월드컵 16강으로 이끈 파울루 벤투 감독(53·포르투갈)의 행선지에 세계축구계의 관심이 멈추지 않고 있다.
러시아월드컵 직후인 2018년 9월 부임해 4년 4개월간 태극전사들을 지휘한 벤투 감독은 확고한 축구철학과 지도방식, 꾸준한 전술 운영을 통해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대회 후 12년 만에 한국축구를 토너먼트 라운드로 올려놓았다.
한국축구를 이끌고 놀라운 성과를 거둔 만큼 벤투 감독에게는 적지 않은 제안서가 들어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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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월드컵 직후인 2018년 9월 부임해 4년 4개월간 태극전사들을 지휘한 벤투 감독은 확고한 축구철학과 지도방식, 꾸준한 전술 운영을 통해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대회 후 12년 만에 한국축구를 토너먼트 라운드로 올려놓았다. 취임 초기에 가득했던 물음표를 월드컵 본선에서 보여준 놀라운 경기력과 만족스러운 성적을 통해 느낌표로 바꾼 그는 9월 이미 결심했던 ‘동행 불가’에 대한 번복 없이 모두의 찬사 속에 한국을 떠났다.
“잠시 쉬면서 다음 스텝을 고민하겠다”던 벤투 감독이지만 주변에선 기다려줄 생각이 없는 분위기다. 주말 많은 화제를 모은 뉴스 중 하나는 벤투 감독의 폴란드대표팀 사령탑 후보 소식이었다. 폴란드의 한 매체가 “폴란드축구협회가 벤투 감독을 차기 사령탑 후보에 올렸고, 본인도 폴란드에 부임하고 싶어 한다”고 전하면서다.
‘득점기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FC바르셀로나)를 앞세운 폴란드의 카타르월드컵 성적은 만족과는 거리가 멀었다. 아르헨티나와 경쟁한 조별리그를 천신만고 끝에 통과했으나, 프랑스와 16강전에서 졸전 끝에 1-3으로 완패했다. 체스와프 미흐니에비치 감독의 거취도 미궁에 빠졌다.
폴란드 사령탑 후보 소식이 전해진 것과 거의 비슷한 시점에 또 다른 뉴스도 등장했다. 한국과 조별리그에서 대결한 가나도 벤투 감독을 사령탑 후보에 올렸다는 소식이다.
그러나 벤투 감독으로선 서두를 이유가 없다. 이제 막 월드컵을 마쳤고, 대부분의 나라들이 결산 보고도 진행하지 않았다. 한국축구를 이끌고 놀라운 성과를 거둔 만큼 벤투 감독에게는 적지 않은 제안서가 들어올 수 있다. 프로팀 복귀 가능성도 있다. 과거 벤투 감독은 스포르팅CP(포르투갈), 크루제이루(브라질), 올림피아코스(그리스) 등을 이끈 바 있다. 대표팀 사령탑은 자국에 이어 한국이 2번째였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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