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신년 업무보고 "3대 개혁 원년, 尹정부 확고한 철학 보여줄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기획재정부를 시작으로 신년 업무보고를 받는다.
대통령실은 내년 국정운영 방향과 로드맵이 담길 신년 업무보고에 대해 "3대 개혁(노동·교육·연금)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래먹거리 위히 산업·중기·과기부 이달 보고
민간전문가·국민 참여 대국민보고 형식 진행
文정권 인사 있는 방통위·권익위는 서면 대체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기획재정부를 시작으로 신년 업무보고를 받는다. 대통령실은 내년 국정운영 방향과 로드맵이 담길 신년 업무보고에 대해 “3대 개혁(노동·교육·연금)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년 업무보고는 장차관은 물론 실무진과 일반 국민까지 참여하는 대국민보고 형식이 될 예정이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18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번 주부터 각 부처의 신년 업무보고가 시작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부대변인은 “지난 7월 첫 업무보고는 신임 장관이 향후 소관 국정과제와 부처 업무를 어떻게 이끌어나가겠다는 내용을 중심으로 대통령께 독대 보고하는 형식이었다”라며 “이번 신년 업무보고는 윤석열정부 2년차를 맞아 그간의 성과와 내년도 업무 계획을 대통령뿐 아니라 국민께 직접 보고하는 대국민 보고 형식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이 부대변인은 “지난 15일 2시간 30분간에 걸쳐 진행된 국정과제 점검회의가 윤석열정부 국정과제의 큰 그림을 국민 앞에 선보이는 시간이었다면, 이번 신년 업무보고는 큰 그림의 디테일들을 국민 앞에 하나씩 소개하는 윤석열정부의 연작 시리즈가 되지 않을까 싶다"라며 “이번 업무보고는 부처별 1대1 보고가 아니라 두세 개 부처씩을 묶어서 각 부처 업무보고와 함께 관련 부처들의 공통 현안을 주제로 토론하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에 따라 장·차관과 기관장, 실·국장 그리고 실무급 과장까지 참석해 우리 정부의 내년도 정책 방향과 개혁 과제에 대해 긴밀히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그런 시간을 갖게 될 것"이라며 “민간 전문가와 정책 수요자, 일반 국민 등도 참석해 정책과 개혁 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이 부대변인은 신년 업무계획에 대해 “2023년도는 3대 개혁, 노동, 교육, 연금개혁의 원년으로 삼아 각 부처가 개혁 추진력을 담을 예정”이라며 “오로지 국민과 국익 생각하며 나아가겠다는 확고한 철학과 정체성 보여주는 업무보고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부대변인은 “속도감 있는 업무 추진을 위해서 부처 업무보고는 이번 주 시작으로 1월 안에 마무리하게 된다”라며 “첫 신년 업무보고는 기획재정부로부터 시작한다. 기재부 업무보고는 이번 주 21일 제12차 비상경제민생회의와 대통령 자문기구인 제1차 국민경제자문회의를 겸해 열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날 회의에서는 기재부가 내년도 거시경제 전망 및 핵심 경제정책 포함 내년도 경제정책방향 발표. 이어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 등 민간 전문가들과 정부 관계자들이 회의 주제 관련 토론이 진행된다”며 “ 이어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의 중요성을 감안해서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의 업무보고가 이달 중 예정되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부대변인은 “업무보고 대상은 총 18개 부와 4개 처, 4개 위원회, 국세청 등 청 단위 기관도 참여한다”라고 말했다. 다만 문재인정부의 인사가 여전히 기관장을 하고 있는 방송통신위원회와 국민권익위원회는 서면 보고로 대체한다.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번엔 '몸짱' 간호사 달력 나왔다…수익금 전액 기부
- '결혼생활 무료하니 '스와핑' 하자는 남편'…이혼 사유?
- 베를린 호텔 초대형 수족관 '펑'…투숙객 350명 혼비백산
- '토끼·햄스터, 반려 동물로 못 키운다'…초강수 둔 이 나라, 왜?
- 불난 전기차, 수조에 담갔다…1시간 20분만에 진화
- '말 안들어'…시각장애 4살 딸 폭행, 숨지게 한 엄마
- 요정으로 쓰던 일본 가옥서 한복 홍보…'답답할 노릇'
- '조규성에 짜증' 낸 호날두…'심판 아냐, 입 다물어'
- 얼굴 비췄더니 문 '찰칵'…더 똘똘해진 제네시스 'GV60'
- '오일머니 클래스'?…3억 람보르기니, 경찰車로 쓰는 이 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