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이전 최강자 '판도라TV' 18년 만에 서비스 접는다

김승한 기자 2022. 12. 1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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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동영상 스트리밍 사이트인 '판도라TV'가 내년 1월 말 서비스를 종료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판도라TV는 지난 13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내년 1월31일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판도라TV는 공지에서 "판도라TV는 '동영상으로 사람과 사람을 연결한다'는 모토로 20여년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려 했지만 지난 수년간 지속된 수익성 악화로 더이상 운영이 어렵게 됐다"고 했다.

한편 공지에 따르면 판도리TV 고객 데이터는 서비스 종료와 함께 파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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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간 지속된 수익성 악화 때문"
판도라TV 공지문. /사진=판도라TV 캡처

국내 동영상 스트리밍 사이트인 '판도라TV'가 내년 1월 말 서비스를 종료한다. 2004년 출시 후 18년 만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판도라TV는 지난 13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내년 1월31일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판도라TV는 공지에서 "판도라TV는 '동영상으로 사람과 사람을 연결한다'는 모토로 20여년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려 했지만 지난 수년간 지속된 수익성 악화로 더이상 운영이 어렵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돼 송구스럽다"며 "서비스 종료 시점까지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판도라TV는 2008년 유튜브가 한국에 진출하기 전까지 UV(순방문자 수) 국내 1위를 지키던 영상 플랫폼이다. 유튜브는 한국 시장 진출 2년 만에 1위로 올라섰고 '동영상 골리앗'으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공지에 따르면 판도리TV 고객 데이터는 서비스 종료와 함께 파기된다. 다운로드가 가능한 영상은 서비스 종료일까지 내려받을 수 있다.

김승한 기자 win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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