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 퇴출 논란’ 이달의 소녀, 내년 3월 日 첫 단독 콘서트

이달의 소녀. 사진 ㅣ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멤버 츄 퇴출 논란으로 잡음이 일었던 그룹 이달의 소녀(LOONA)가 내년 3월 일본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연다.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18일 “이달의 소녀가 내년 3월 3일 일본 도쿄 타치카와 스테이지 가든에서 단독 콘서트 ‘LOONA 1st Live [LOONATHEWORLD] in TOKYO 2023’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달의 소녀는 지난 8월 미국 LA를 시작으로 미주와 유럽, 서울 공연까지 데뷔 첫 월드투어 ‘LOONATHEWORLD’를 다녀온 바 있다.

앞서 이달의 소녀는 첫 싱글과 두번째 싱글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일본 활동에 돌입했다. 발표 후 두 싱글 모두 오리콘 데일리 차트 상위권에 랭크되며 괄목할 만한 성적을 기록했다.

일본 공연에 앞서 이달의 소녀는 오는 1월 3일 The Origin Album(디 오리진 앨범) ‘0(제로)’로 완전체 컴백한다. 타이틀 곡 ‘프리즘(FREESM)’은 이달의 소녀 특유의 몽환적인 무드가 돋보이는 하우스 장르의 곡으로, 소녀들의 당당하고 새로운 시작을 보여줄 예정이다.

지난 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당사 소속 아티스트 츄를 이달의 소녀 멤버에서 제명하고 퇴출하기로 결의했다”며 츄가 스태프들을 향한 폭언, 갑질 등을 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츄와 일을 함께 한 다양한 분야의 스태프들이 츄를 옹호하며 응원했고 츄 역시 “팬들에게 부끄러울 만한 일은 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힌 뒤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