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예대상, 이번엔 유재석 차례"…김구라 예측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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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유재석이 2022 S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받으며 19번째 대상을 거머쥔 가운데, 김구라가 유재석의 수상을 예측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에서 김구라는 방송 3사의 연예대상 수상자를 예측했다.
한편, 김구라는 2019 SBS 연예대상 당시 "제가 대상 후보인 것 자체가 스스로 납득이 안 되는데, 시청자들이 납득할까 걱정"이라며 "돌려막기, 구색 갖추기 대상 후보보다는 주요 인물로 간추려서 대상 후보를 정해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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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유재석이 2022 S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받으며 19번째 대상을 거머쥔 가운데, 김구라가 유재석의 수상을 예측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구라철'에는 'KBS 기강잡는 구라철 유니버스 총출동!'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김구라는 방송 3사의 연예대상 수상자를 예측했다.
그는 "작년에 (SBS에) '골 때리는 그녀들'도 있었지만, 여러 명이었다. 개인의 힘으로 끌고 가는 게 아니었다"며 "방송국에서도 상을 줄 때 표가 나야 하고 생색도 나야 한다. 단체에 주는 상은 표가 잘 안 난다"고 말했다.
이어 "역대 연예대상은 유재석이 (상을) 받는 해, 안 받는 해로 나뉜다"며 "유재석한테 매년 주면 그러니까 몰아주다가 다른 사람 잠깐 받고, 다시 유재석이 받고. SBS랑 MBC는 이런 공식이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유재석은 MBC에서는 2006년, 2007년, 2009년, 2010년, 2014년, 2016년, 2020년, 2021년에 대상을 받았다. SBS에서는 2008년, 2009년, 2011년, 2012년, 2015년, 2019년에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구라는 "이게 그래서 (SBS 연예대상 수상자의) 정답인 것 같다"며 지난해 SBS 연예대상에서 '미운 우리 새끼' 팀이 단체로 대상을 받았기에 2022년에는 유재석이 대상을 받을 것이라고 점쳤다
실제 그의 예측은 들어맞았다. 유재석은 지석진, 탁재훈, 이상민, 김준호 등 쟁쟁한 후보를 제치고 생애 19번째 대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다만 유재석은 정말로 수상 결과를 예측하지 못했는지 "대상이란 게 받으면서 느낌이 올 때가 있는데, 이렇게 되니 다른 분들에게 죄송해서 뭐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얼떨떨해했다.
그러면서 "(대상은) 제가 받지만 (사실) '런닝맨' 팀이 받는 거다. 이 모든 영광을 (지)석진 형에게 드리고 싶다. 형, 진짜 미안하다. 집에서도 제가 이런 큰 상을 받을 거라 생각 못하기 때문에 자고 있을 것"이라고 당혹감을 드러냈다.
한편, 김구라는 2019 SBS 연예대상 당시 "제가 대상 후보인 것 자체가 스스로 납득이 안 되는데, 시청자들이 납득할까 걱정"이라며 "돌려막기, 구색 갖추기 대상 후보보다는 주요 인물로 간추려서 대상 후보를 정해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특히 그는 방송 3사의 시상식을 통합해야 한다고 주장해 많은 공감을 얻은 바 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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