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니 32득점 대폭발' 서울 SK, 안양 KGC 1점 차로 제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물고 물리는 경기의 승자는 서울 SK 나이츠였다.
서울 SK는 18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 KGC인삼공사와 경기에서 82-81로 이겼다.
오세근과 문성권에 각각 자유투와 외곽포를 내주면서 68-71로 잠시 리드를 잃었지만 SK는 막판 허일영과 최준용의 2점슛 득점으로 경기를 82-79로 뒤집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노진주 기자] 물고 물리는 경기의 승자는 서울 SK 나이츠였다.
서울 SK는 18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 KGC인삼공사와 경기에서 82-81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SK는 3연패에서 탈출, 공동 3위 창원 LG와 고양 캐롯을 1게임 차로 쫓아갔다. 반면 KGC는 16승 7패를 기록했다.
SK에선 자밀 워니가 32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허일영도 3점슛 3개 포함 15득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KGC에선 렌즈 아반도가 3점슛 5개 포함 30득점 6리바운드, 맹활약했지만 팀 역전패를 막진 못했다.
1쿼터는 KGC가 지배했다. 11-11 상황에서 아반도가 외곽포를 림 속으로 통과시켰다. 스펠맨의 3점슛까지 더해지면서 KGC는 17-13으로 앞서나갔다. 아반도의 연속 외곽포가 또 터지면서 KGC는 26-17로 앞선 채 첫 번째 쿼터를 마무리지었다.
SK는 반격에 나섰다. 최준용과 김선형의 골밑 득점으로 차근차근 점수를 쌓기 시작한 SK는 워니의 자유투와 2점슛 성공으로 36-36 동점을 만들었다. 박지훈에게 3점포를 얻어맞으면서 역전엔 성공하지 못했다. KGC가 39-38로 두 번째 쿼터가 끝나 시점에서 딱 한 점 앞서 있었다.
3쿼터는 접전이었다. 41-41, 50-50, 52-52, 58-58 동점이 4번이나 나왔다. 마지막 동률을 이루고 있을 때 이날 3점슛 감각이 좋은 아반도가 또 한 번 중요할 때 외곽포를 작렬했다. 세 번째 쿼터까지 KGC가 61-58로 리드하고 있었다.
4쿼터에서 반전이 나왔다. SK가 역전에 성공했다. 마지막 쿼터 시작하자마자 최성원이 3점슛으로 61-61을 만들었다. 여기에 최성원의 자유투 성공까지 더해지면서 SK는 63-61로 앞서나갔다. 오세근과 문성권에 각각 자유투와 외곽포를 내주면서 68-71로 잠시 리드를 잃었지만 SK는 막판 허일영과 최준용의 2점슛 득점으로 경기를 82-79로 뒤집었다. 경기 종료 직전 2점을 허용했지만 승리를 가져오는데 지장은 없었다.
/jinju217@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