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자 속출' 캐롯. 김승기 감독 "부상 많다고 상대가 봐주지 않는다"

창원/남대호 2022. 12. 1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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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캐롯이 부상으로 어려운 상황 속 순위 경쟁에 나선다.

고양 캐롯은 18일 창원체육관에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창원 LG와 3라운드 맞대결을 갖는다.

캐롯은 LG와 지난 맞대결에서 1차전에서는 승리했지만, 2차전에서는 패했다.

그러나 캐롯에는 줄부상으로 빨간불이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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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남대호 인터넷기자] 고양 캐롯이 부상으로 어려운 상황 속 순위 경쟁에 나선다.

고양 캐롯은 18일 창원체육관에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창원 LG와 3라운드 맞대결을 갖는다. 캐롯은 LG와 지난 맞대결에서 1차전에서는 승리했지만, 2차전에서는 패했다.

이번 맞대결은 단독 3위 자리를 다투는 중요한 경기이다. 그러나 캐롯에는 줄부상으로 빨간불이 켜졌다. 최현민, 한호빈, 김진유, 사이먼까지 4명의 선수가 모두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다.

또한 상대인 LG는 벤치 득점이 10개 구단 중 1위이다. 이런 어려운 상황 속에서 김승기 감독은 어떤 준비를 하고 나왔을까?

캐롯 김승기 감독

Q. 경기 준비
A. 부상이 많은 만큼 여러 선수들을 다양하게 돌려가며 기용할 생각이다. 부상이 많다고 게임을 안 하는 것도 아니고, 상대가 봐주지도 않는다. 있는 선수들이 돌아가며 뛰어야 한다.

Q. 지난 SK경기 3점이 잘 들어갔었다. 간략히 설명한다면?
A. 3점 터지는 날이 있다. 상대가 운이 없었다. 하필 딱 그런 날 걸린다. 의도적으로 던지라고 하는 것은 아니다. 모험을 걸어야 한다. 슛 던지는 것으로는 말을 안 한다. 50개 던져서 다 안 들어갈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재미있는 경기를 해야 한다. 6강 진출이나 승패는 중요하지 않다. 재밌게 하면서 선수들을 성장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까지는 200% 성공하고 있다.

Q. 사이먼이 빠지며 마레이 수비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로슨의 파울 관리를 위해 준비한 부분이 있다면?
A. 머리가 좋아서 파울을 잘 안 한다. 체력도 좋아서 40분이 아니라 50분 경기도 충분히 소화가 가능한 선수다. 따로 얘기하지 않았다.

*Best5
캐롯 : 이정현 김세창 전성현 로슨 박진철
LG : 이재도 윤원상 정인덕 정희재 마레이

# 사진_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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