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워도 다시 한 번’ “호날두 다시 EPL에서 뛰면 좋겠어” 전 맨유 동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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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팀을 찾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불행한 이별을 맞이했지만, 전 동료인 게리 네빌은 미워도 호날두를 응원했다.
그는 18일(한국시간)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과 인터뷰에서 "나는 호날두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을 비롯해 유럽 빅리그에서 다시 새 팀을 찾길 바란다"라며 "나는 호날두가 EPL에 남아 있고, 매주 그를 지켜볼 수 있는 팀에 있었으면 좋겠다. 우리가 보고 싶은 장면이다"라고 호날두의 EPL 복귀를 진심으로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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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새 팀을 찾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불행한 이별을 맞이했지만, 전 동료인 게리 네빌은 미워도 호날두를 응원했다.
그는 18일(한국시간)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과 인터뷰에서 “나는 호날두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을 비롯해 유럽 빅리그에서 다시 새 팀을 찾길 바란다”라며 “나는 호날두가 EPL에 남아 있고, 매주 그를 지켜볼 수 있는 팀에 있었으면 좋겠다. 우리가 보고 싶은 장면이다”라고 호날두의 EPL 복귀를 진심으로 바랐다.
호날두의 올 시즌은 스스로 화를 자초했다. 그는 시즌 전부터 이적을 시도하며 맨유와 갈등을 일으켰다. 프리 시즌 조차 제대로 소화 못해 맨유에 돌아왔지만,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마음에서 멀어졌다.
올 시즌 내내 벤치를 지키던 호날두는 맨유 구단과 텐 하흐 감독을 맹비난했고, 맨유는 올 시즌도 채 끝나기 전에 호날두와 계약을 해지했다.
호날두는 무소속 신분으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반전을 노렸다. 기대와 달리 1골에 그쳤고, 토너먼트 이후 벤치로 밀려 모로코와 8강전에서 0-1로 패했다. 호날두는 선수 생활 간절했던 월드컵 우승컵을 만지지 못한 채 물러나야 했다.
그는 새로운 행선지를 찾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의 거액 제안을 받고 있지만, 여전히 유럽 탑 리그 이적을 선호하고 있다. 그러나 불화를 일으키고 기량이 예전 같지 않은 호날두를 거액에 데려올 팀은 사실상 전무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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