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완승' 이상범 감독 '할말이 없을 정도로 잘한 경기', '완패' 유도훈 감독 '팬들에게 너무 죄송한 경기'

김우석 2022. 12. 18. 1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DB는 예상 밖 대승을 거뒀고, 가스공사는 완패를 경험했다.

 원주 DB는 18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에서 두경민, 레너드 프리먼 활약을 바탕으로 이대헌, 전현우가 분전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00-00으로 이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DB는 예상 밖 대승을 거뒀고, 가스공사는 완패를 경험했다. 

원주 DB는 18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에서 두경민, 레너드 프리먼 활약을 바탕으로 이대헌, 전현우가 분전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00-00으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DB는 9승 13패를 기록하며 전주 KCC와 함께 공동 8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가스공사는 12패(10승)째를 당하며 그대로 6위에 머물렀다.

전반전, DB가 두경민의 폭발적인 득점과 영리한 어시스트를 앞세워 무려 22점을 앞섰다. 두경민은 17분 43초 동안 출장해 3점슛 6개 포함 27점 6어시스트로 활약했다. 6어시스트는 프리먼 덩크슛과 골밑슛 그리고 드미트리우스 트레드웰의 골밑 활약으로 이어졌다.

프리먼도 11점을 만들었고, 김현호와 김종규 등이 지원 사격한 DB가 무려 66점을 퍼부우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가스공사는 준수했던 공격력에 비해 수비에서 실패를 거듭하며 경기 흐름을 잃고 말았다. 이대헌과 전현우 쌍포가 힘을 냈지만, 두경민을 타겟팅한 수비가 계속 무위로 돌아가며 어려운 전반전을 경험해야 했다.

후반전에도 양상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DB는 계속된 두경민 크레이지 모드로 공격에서 상승세를 놓치지 않았고, 20점+ 리드를 잃지 않으며 3쿼터 10분을 보냈다. 가스공사는 좀처럼 반격을 가하지 못했다. 핵심 이유는 역시 두경민 수비였다.  

4쿼터, DB가 어렵지 않게 승부를 결정지었다. 변화가 없었다. 가스공사는 반격을 가할 힘이 없어 보였다. DB가 그대로 승리를 거뒀다. 예상 밖의 대승이었다.

경기 후 유도훈 감독은 “18일 동안 9경기를 하고 있다. 선수들 몸이 무거웠다. 최선을 다하려고 했다. 큰 점수차 패배는 내 잘못이다. 상대 외곽포와 결정적이 너무 좋았다.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 뿐이다. 많은 점수차 패배는 팬들에게 다시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는 말로 인터뷰를 정리했다.

이상범 감독은 ”오늘은 컨디션이 너무 좋았다. 크게 할 말이 없다. 잘해주었다. 이렇게 계속 터져주면 좋을 듯 하다. 준비를 잘해서 다음 경기도 치르겠다.“고 총평한 후 두경민 활약에 대해 ”평가도 할 것이 없다. 완벽했다. 떨어지면 던지고, 붙으면 패스했다. 두 가지를 너무 심플하게 잘 해냈다.“고 전했다.

연이어 김종규의 인상적인 활약에 대해 ”계속 좋아지고 있다. 고무적이고, 도움이 된다. 지금과 같이 해주면 좋겠다. 업다운을 있을 것이다. 팀 적으로 많은 도움이 된다. 시스템에 잘 녹아들고 있다. 시즌 끝날 때 까지 해주면 좋겠다.“고 전한 후 ”항상 이야기를 많이 한다. 김성철 코치도 같이 한다. 무릎 부상이 있기 때문에 동선을 잘 깨우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KBL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