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과이어 위엄?...‘WC 토너먼트 베스트11’ 4강 못간 유일한 선수

김희준 기자 2022. 12. 1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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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매과이어의 위엄일까.

매과이어가 4강 진출에 실패한 선수들 중에서는 유일하게 월드컵 토너먼트 베스트11에 선정됐다.

4-3-3 포메이션으로 구성된 스쿼드의 대부분은 4강 진출국의 선수들로 구성됐다.

그는 4강에 진출하지 못한 선수 중에서는 유일하게 베스트11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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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희준]


해리 매과이어의 위엄일까. 매과이어가 4강 진출에 실패한 선수들 중에서는 유일하게 월드컵 토너먼트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8일(한국시간) 자체적으로 만든 월드컵 ‘토너먼트의 팀’을 공개했다. 4-3-3 포메이션으로 구성된 스쿼드의 대부분은 4강 진출국의 선수들로 구성됐다.


공격진은 리오넬 메시와 올리비에 지루, 킬리안 음바페가 선정됐다. 메시는 16강과 8강, 4강에서 모두 득점에 성공하며 사실상 일신의 힘으로 아르헨티나를 결승에 올렸다. 지루는 완숙한 연계와 발전한 결정력으로 프랑스의 2회 연속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이는 음바페의 파괴적인 스피드와 긴 다리를 활용한 드리블로 공격진을 헤집어놓았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미드필더는 앙투안 그리즈만, 소피앙 암라바트, 아제딘 우나히의 삼각편대로 구성됐다. 그리즈만은 지난 대회보다 공수 조율에 더욱 집중하며 대회 최다 어시스트(3회)는 물론 최다 키패스(21회)와 최다 큰 기회 창출(7회)을 만들며 프랑스 ‘마에스트로’의 계보를 이었다. 암라바트와 우나히는 모로코의 ‘4강 신화’를 이끈 핵심 멤버다. 암라바트는 수비적인 측면에서, 우나히는 공격적인 측면에서 빛을 발하며 모로코의 ‘철퇴 축구’를 완성시켰다.


수비진은 아슈라프 하키미와 요슈코 그바르디올, 매과이어와 마르코스 아쿠냐가 선정됐다.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매과이어다. 그는 4강에 진출하지 못한 선수 중에서는 유일하게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소속팀에서의 부진을 떨쳐내고 잉글랜드의 수비 중심을 잡아 안정감을 부여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해당 스쿼드를 ‘영국 매체’에서 선정했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는 요소다.


그밖의 선수들은 모두 납득이 가는 구성이다. 하키미는 모로코의 핵심으로 공수 양면에서 뛰어났다. 그바르디올은 ‘대회 최고의 신성’으로 꼽힐 만큼 나이답지 않은 성숙한 수비력을 자랑했다. 아쿠냐 역시 아르헨티나의 왼쪽 측면을 보다 풍성하게 만들며 조국의 결승 진출에 일조했다.


골키퍼로는 이번 대회 골든글로브가 유력한 도미니크 리바코비치가 선정됐다. 리바코비치는 브라질과의 8강전에서 이번 대회 최다 세이브(11회)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아르헨티나에 3골을 허용하기 전까지 단 2실점만을 내주며 크로아티아의 고공행진을 이끌었다. 3-4위전에서도 몇 차례 인상적인 ‘각을 좁히는’ 선방으로 조국에 동메달을 안겼다.


사진=게티이미지, 스카이스포츠 SNS


김희준 기자 juny66@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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