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지 근처에 가지 마” 등골 오싹, '귀못' 극강 공포가 온다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KBS 2TV ‘드라마 스페셜 2022-TV시네마’의 첫 번째 영화 ‘귀못’의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오는 22일(목) 밤 9시 50분 방송 예정인 KBS 2TV ‘드라마 스페셜 2022-TV시네마’ 첫 번째 영화 ‘귀못(감독/각본 탁세웅, 제작/ 아센디오)’은 과거 대부호였던 왕할머니의 대저택에 숨겨진 보석을 훔치기 위해 간병인으로 입주하게 된 보영(박하나 분)이 ‘아무도 데려오지 말 것, 특히 아이’, ‘저수지 근처에 가지 말 것’이라는 김사모(정영주 분)의 금기를 깨면서 벌어지는 기이한 일들을 담은 작품이다.
17일(어제) 공개된 예고 영상은 보영이 딸 다정(오은서 분)을 데리고 대저택에 들어서며 “아무도 집에 들이지마. 특히 애들”과 “마지막으로 저수지 근처엔 가지마. 위험하니까”라는 김사모의 충고를 가볍게 여기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보영은 사라진 딸 다정을 찾기 위해 음산한 기운을 뿜어내는 대저택과 관련된 신문 스크랩을 찾아보는가 하면, 두려움에 떨며 어두운 저택을 돌아다니는 장면이 눈길을 끈다.
그뿐만 아니라 보영은 충격을 받은 듯 자신의 딸 다정을 안고 있는 왕할머니에게 “제 딸한테 지금 무슨 짓 하신 거예요?”라고 물어 무슨 상황일지 호기심을 끌어올린다.
그런가 하면 보영을 지목하며 “넌 누구야. 내 딸 어디갔어”라고 묻는 왕할머니와, 살려달라고 소리치며 옷장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김사모는 보는 이들을 숨죽이게 만든다.
이외에도 각종 부적과 주술그림 속 누워있는 다정과, 문틈 밑으로 빠르게 들어간 피 묻은 손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하는 보영의 모습에는 긴장감 넘치는 음향이 더해져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결국 딸 다정을 찾기 위해 수살귀가 있는 저수지까지 들어서게 된 보영은 딸 다정을 찾게 될 수 있을지 방송 전부터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영화 ‘귀못’은 수많은 팬들의 호평을 이끌며 유러피안 시네마토그래피 어워즈(European Cinematography Awards)와 뉴욕 시네마토그래피 어워즈(New York Cinematography Awards)에서 장편 부문 최수우 촬영 감독 2관왕을 수상했다.
KBS 2TV ‘드라마 스페셜 2022-TV시네마’ 첫 번째 영화 ‘귀못’은 CGV 단독 개봉에 이어 오는 22일(목) 오후 9시 50분 KBS 2TV 채널에서 방송된다.
[사진 제공= KBS 2TV 'KBS 드라마 스페셜 2022-TV시네마' 첫 번째 영화 귀못 예고 영상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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