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대설·한파 비상체제 돌입…취약계층 1만8천명 방문·전화 확인

이성덕 기자 2022. 12. 1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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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19일까지 대설·한파 대처 비상체제에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경북 상주시, 울릉도, 독도에 대설주의보가, 군위군, 김천시, 안동시 등 12개 시·군에 한파경보가 발표됐다.

경북도 관계자는 "제설제 사전 살포와 한파 취약계층 관리 등 안전대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대설·한파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행동 요령을 반드시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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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대비 요령.(경북도청 제공)/뉴스1

(안동=뉴스1) 이성덕 기자 = 경북도는 19일까지 대설·한파 대처 비상체제에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경북 상주시, 울릉도, 독도에 대설주의보가, 군위군, 김천시, 안동시 등 12개 시·군에 한파경보가 발표됐다. 구미시, 성주시, 포항시, 경주시 등 10개 시·군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19일 오전 기온이 전날보다 3~6도 가량 떨어지고, 북부내륙과 일부 남부내륙에 영하 15도 내외로 추울 전망이다.

이에 경북도는 대설특보가 내려진 시·군에 제설장비 74대, 염화칼륨 132톤, 모래 60㎡를 투입해 긴급제설 및 사전 살포에 나섰다. 대설로 인한 취약구조물 예찰활동 강화와 도로 결빙구간에 대한 순찰을 진행할 방침이다.

경북도는 독거노인, 쪽방 주민 등 한파취약계층 1만8537명을 대상으로 방문 또는 안부전화를 해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마을방송 2671개소, 도민 2만7143명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대설·한파에 대응하도록 홍보에도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제설제 사전 살포와 한파 취약계층 관리 등 안전대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대설·한파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행동 요령을 반드시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psyd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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