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해안·제주 산간 폭설...한파 모레 낮부터 풀려

YTN 2022. 12. 1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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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서해안과 제주 산간에는 30cm의 폭설이 쏟아졌습니다.

지금 보시는 화면은 전북 부안 위도 모습인데요,

도로가 눈에 뒤덮여 자취를 찾을 수 없고요,

군산 말도의 경우 마을이 모두 눈에 갇힌 모습입니다.

말도에는 40cm 가까운 눈 폭탄이 쏟아졌고 제주 산간에는 30cm 이상, 광주에도 20cm 가까운 눈이 내렸습니다.

앞으로도 제주 산간에는 30cm 이상, 서해안에도 많은 곳은 15cm가 넘는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교통안전과 함께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미리 대비해주셔야겠습니다.

오늘 절정을 이룬 한파는 앞으로 이틀 정도 더 이어집니다.

오늘 -12.4도를 보였던 서울 기온이 내일은 -12도, 모레는 -8도가 예상됩니다.

한파는 모레 낮부터 기온이 영상권으로 오르며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화요일 낮부터 수요일까지 한파는 잠시 쉬어갑니다.

하지만 수요일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린 뒤 다시 강추위가 찾아와 주말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이번 주도 날씨 변화가 무척 심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건강 관리에 주의를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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