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캐롯 3점슛 경계령’ 조상현 감독 “플랜 B와 C까지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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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 캐롯 3점슛 경계령이 내려졌다.
LG 조상현 감독은 "어제(17일) 캐롯 3점슛이 터지는 걸 보고 맞을 선수한테만 맞자고 했다. 3점슛을 잡아야 될 것 같다. 사이먼이 부상이라 안 뛰는 걸로 알고 있는데 외국선수 1명이 없다고 해서 흐트러질까봐 선수들과의 미팅을 통해 강조했다"고 이야기했다.
조상현 감독의 말대로 SK전에서 캐롯의 3점슛은 경이로운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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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는 18일 창원체육관에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고양 캐롯과 3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LG의 상대 캐롯은 이날 한호빈, 김진유, 최현민, 데이비드 사이먼이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다. 그러나 지난 17일 서울 SK전에서 소나기 3점슛을 터뜨리며 1승을 챙겼기에 방심은 금물이다.
LG 조상현 감독은 “어제(17일) 캐롯 3점슛이 터지는 걸 보고 맞을 선수한테만 맞자고 했다. 3점슛을 잡아야 될 것 같다. 사이먼이 부상이라 안 뛰는 걸로 알고 있는데 외국선수 1명이 없다고 해서 흐트러질까봐 선수들과의 미팅을 통해 강조했다”고 이야기했다.
조상현 감독의 말대로 SK전에서 캐롯의 3점슛은 경이로운 수준이었다. 전성현과 이정현이 각각 6방씩 외곽포를 꽂는 등 무려 21개의 3점슛을 기록, SK의 외곽 수비를 완벽하게 무너뜨렸다.
“앞선 선수들에게 압박을 좀 더 강하게 해달라고 했다. 그리고 픽 게임을 할 때 빅맨들이 조금 도와주는 방향으로 갈 생각이다. 여기에 플랜 B와 C까지 준비했다. 안 되면 빨리 다른 플랜으로 가려고 한다. 선수들이 얼마나 코트에서 집중을 하느냐가 관건이다. 수비에 대해서 재차 강조를 했다.” 조상현 감독의 말이다.
이날 LG의 엔트리에는 새 얼굴이 포함됐다. 바로 지난달 23일 상무에서 전역한 김준형이다. 장신 포워드 김준형은 발목 부상으로 이탈한 서민수의 공백을 채워줄 것으로 기대된다.
조상현 감독은 김준형에 대해 “박유진 코치에게 추천을 받았다. 지난주에 직접 D리그에서 뛰는 걸 확인했는데 슛 컨디션이 좋아 보이더라. (서)민수가 부상 중이라서 외곽슛을 갖춘 장신 포워드가 필요하다. (김)준형이와 (이)광진이를 두고 고민하다가 준형이가 컨디션이 좋아보여서 엔트리에 포함시켰다”고 이야기했다.
*베스트5
LG : 이재도 정희재 윤원상 정인덕 마레이
캐롯 : 김세창 이정현 박진철 전성현 로슨
# 사진_점프볼 DB(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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