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 후 첫 생일 맞은 尹...참모들 '축하 메시지 보드판' 선물

수석 비서관·비서관 "참모들의 직언 잘 들어줘 감사" 보드판 전달

대통령실 제공

당선 후 첫 생일을 맞은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18일) 참모들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평범한 주말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8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대통령실 참모들은 만 62세 생일을 맞이한 윤 대통령 생일 선물로 참모진들의 축하 메시지를 담은 대형 보드판을 통해 축하의 인사를 건넸습니다.

수석비서관들과 비서관들은 보드판을 통해 '참모들의 직언을 잘 들어줘 감사하다','국민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겠다' 등 집권 2년 차를 맞는 각오를 담아 전했습니다.

아울러 이날 오전부터 청사 서문 앞에는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보낸 생일 축하 화환 등이 배달됐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대통령의 생일 선물을 보내고 싶다는 연락이 와서 용산 청사 민원실로 일단 안내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윤 대통령 부부 역시 공식 일정 없이 조용한 주말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 부부는 17일 서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사저를 방문해 옛 이웃 주민들에게 감사의 작별 인사를 나눴습니다.

[오서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yyoo98@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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