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빛으로 연말 광화문광장 밝힌다
손봉석 기자 2022. 12. 18. 15:29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2022 서울라이트 광화’와 ‘2022 서울 빛초롱’을 19일부터 31일까지 광화문광장에서 연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2022 서울라이트 광화’에서는 세종문화회관 일대 건물 입면을 활용한 미디어 아트쇼와 미디어 체험 공간을 운영한다. 매시 정각 광화문 일대 건물에 10분간 펼쳐지는 시그니처쇼와 건물별로 운영 중인 미디어아트 전시를 연계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올해 14회를 맞는 ‘서울 빛초롱’은 청계천에서 광화문으로 자리를 옮겨 ‘함께하는 동행의 빛’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이순신 장군 동상이 있는 광장 초입과 세종대왕 동상 구역, 세종로 공원 그리고 광화문 앞 잔디마당까지 4개 구역으로 나눠 각 테마에 맞는 빛 조형물을 설치한다. 광화문광장 중앙에는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광화문광장마켓’도 운영된다. 크리스마스 소품, 공예품, 먹거리 등을 판매하며, 서울 우수기업 상품들도 만날 수 있다. 미디어 아트쇼와 빛 조형물은 매일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새해를 맞는 31일에는 운영시간을 자정까지 연장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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