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월드컵]"단체 문신 콜?" 아르헨티나 'WAGs' 그들만의 우승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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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강국, 우승 후보의 자신감일까.
카타르월드컵 결승전에 진출한 아르헨티나는 대표팀 선수들 못지 않게 대회 기간 내내 주목받은 '그룹'이 있었다.
이런 가운데 '아르헨티나 WAGs'가 결승전을 코 앞에 두고 또 주목받았다.
독일 매체 빌트는 18일(한국시각) '아르헨티나 선수단의 아내, 여자친구 20명이 결승전 직전 단체로 모여 저녁 회식을 갖고 아르헨티나의 우승 계획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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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우승하면 단체 타투?'
축구 강국, 우승 후보의 자신감일까. 카타르월드컵 결승전에 진출한 아르헨티나는 대표팀 선수들 못지 않게 대회 기간 내내 주목받은 '그룹'이 있었다.
이른바 '아르헨티나 WAGs'다. 아르헨티나 주요 선수 아내와 여자친구들은 남편-남자친구를 응원하러 카타르에 왔다가 각종 활동상을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자유분방하게 올리며 늘 관심을 끌었다.
선수단 휴식시간에는 선수들이 아내, 자녀와 함께 '망중한'을 즐기는 장면을 공개하기도 하고, 'WAGs'들은 자신들끼리 파티하고 관광 다니는 모습을 서스럼없이 SNS에 올리며 카타르월드컵을 제대로 즐겼다.
다른 나라 같았으면 'WAGs'의 튀는 행동을 시샘하는 시선때문에 눈치를 보겠지만 아르헨티나의 축구 문화는 좀 달랐다. 결승까지 진출한 축제 분위기에 편승해 'WAGs'들이 월드컵을 즐기는 현상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이런 가운데 '아르헨티나 WAGs'가 결승전을 코 앞에 두고 또 주목받았다. 이른바 'WAGs의 타투 결의'다. 독일 매체 빌트는 18일(한국시각) '아르헨티나 선수단의 아내, 여자친구 20명이 결승전 직전 단체로 모여 저녁 회식을 갖고 아르헨티나의 우승 계획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기원하며 모인 자리에서 이들이 흥미롭게 의기투합 한 게 있었는데, 단체로 타투를 새기기로 했다는 게 빌트지의 전언이다.
아르헨티나 수비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24·맨유)의 여자친구 무리 로페즈 베니테스(24)는 빌트지와의 인터뷰에서 "우린 모두 사이가 좋다. 흔히 고유한 의식과 행운의 부적이란 게 있지 않은가. 저녁식사를 하면서 우린 그런 주제로 대화를 나누다가 프랑스와의 결승전에서 승리하면 모두 같은 문신을 새기자는 아이디어를 생각해냈다"고 말했다.
그러자 어떤 디자인의 타투를 새길 것인지에 대해서도 수다를 주고 받았다고 한다. 트로피 문양을 새겨넣자는 의견에서부터 결승전 날짜, 아랍어 축원 문자를 넣자는 주장까지 나왔다.
미드필더 귀도 로드리게스(28·레알 베티스)의 아내 과달루페 라몬과 골키퍼 헤로니모 룰리(30·비야레알)의 아내 로시오 수아레즈는 각각의 인스타그램에 저녁 회식 후 20명의 'WAGs' 단체사진을 게재하며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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