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첫 리바운드 1위 도전’ 김한별, 역대 18호 2000리바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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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첫 리바운드 1위에 도전하고 있는 김한별(BNK썸)이 2000리바운드를 돌파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1994리바운드를 기록 중이었던 김한별은 1쿼터에 5리바운드를 기록, 2000리바운드에 성큼 다가갔다.
김한별의 통산 2000번째 리바운드였다.
김한별은 이날 경기 전까지 평균 10.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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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별은 18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아산 우리은행과의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1994리바운드를 기록 중이었던 김한별은 1쿼터에 5리바운드를 기록, 2000리바운드에 성큼 다가갔다. 김한별은 2쿼터 5분 39초를 소화하는 동안 리바운드를 추가하지 못했지만, 3쿼터 종료 2초 전 김단비의 중거리슛이 실패하자 리바운드를 따냈다. 김한별의 통산 2000번째 리바운드였다.
2009~2010시즌 용인 삼성생명에서 데뷔한 김한별은 2013~2014시즌 종료 후 돌연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김한별은 2시즌 공백기를 거쳐 복귀했고, 이후 리바운드 수치가 크게 증가했다. 2018~2019시즌부터 3시즌 연속으로 평균 8리바운드 이상을 기록하기도 했다.
올 시즌에는 데뷔 첫 리바운드 1위를 위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김한별은 이날 경기 전까지 평균 10.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개인 최다이자 올 시즌 유일한 평균 두 자리 리바운드였다. 김한별은 이와 같은 페이스를 토대로 역대 18호 2000리바운드 달성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한편, 이 부문 1위는 ‘미녀 리바운더’ 신정자(전 신한은행)의 4502리바운드다. WKBL 출범 후 유일하게 통산 4000리바운드 이상을 따낸 선수다. 현역 1위는 김단비(우리은행)다. 김단비는 BNK썸과의 경기 전까지 2650리바운드를 기록 중이었다. 김한별은 현역 가운데 통산 리바운드 7위에 올라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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