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의 트위터, 인프라팀마저 해고..."직원 7500→2000명"

김승한 기자 2022. 12. 1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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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가 인프라팀 책임자에 이어 해당 팀의 일부 엔지니어도 해고했다.

17일(현지시간) 미국 IT 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트위터는 전날 일부 인프라팀 엔지니어를 해고했다.

이번 감원은 일론 머스크가 최근 인프라팀의 책임자인 넬슨 아브람슨을 해고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진행됐다.

인프라팀 책임자 자리에는 테슬라 엔지니어인 신 오스틴이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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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사진=엔가젯

트위터가 인프라팀 책임자에 이어 해당 팀의 일부 엔지니어도 해고했다.

17일(현지시간) 미국 IT 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트위터는 전날 일부 인프라팀 엔지니어를 해고했다. 이들은 회사로부터 이메일로 해고 통보를 받았다. 정확한 해고 규모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번 감원은 일론 머스크가 최근 인프라팀의 책임자인 넬슨 아브람슨을 해고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진행됐다. 인프라팀 책임자 자리에는 테슬라 엔지니어인 신 오스틴이 선임됐다. 회사는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IT 매체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의 인수 후 트위터 인력은 약 75% 줄어들었다. 트위터는 파라그 아그라왈 전 CEO(최고경영자) 체제에서 약 7500명을 고용했지만, 일주일 전 기준 내부 슬랙에는 약 2000명 직원만 등록돼 있다.

일론 머스크와 일부 임원은 최근 몇 주간 해고된 수천명의 직원에게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으면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트위터는 샌프란시스코 본사와 글로벌 지사 사무실의 임대료 납부도 밀리고 있다고 엔가젯은 전했다.

김승한 기자 win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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