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다방면 기업지원활동 이어가…ESG경영 박차

신하연 2022. 12. 1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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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이 다양한 기업지원 활동을 이어가면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8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예탁원은 사회적기업 지원을 위해 부산 소재 8개 기관과 함께 지난 2018년부터 5년간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BEF)' 누적 51억7000만원을 조성했다.

이 중 예탁결제원은 5년간 총 6억2000만원을 출연해 부산 소재 사회적기업, 협동조합의 자금조달 및 판로확대 지원에 힘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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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소재 8개 기관과 함께 5년간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BEF)' 51.7억 조성
시민금융진흥원엔 200억 출연
한국예탁결제원 건물. 한국예탁결제원 제공.

한국예탁결제원이 다양한 기업지원 활동을 이어가면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8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예탁원은 사회적기업 지원을 위해 부산 소재 8개 기관과 함께 지난 2018년부터 5년간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BEF)' 누적 51억7000만원을 조성했다.

이 중 예탁결제원은 5년간 총 6억2000만원을 출연해 부산 소재 사회적기업, 협동조합의 자금조달 및 판로확대 지원에 힘썼다.

고용노동부 지정 일자리으뜸기업 및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예탁결제원의 7개 서비스에 대해 현재까지 누적 약 19억7000만원의 수수료를 감면하기도 했다. 또 지난 4년간 서민금융진흥원에는 누적 200억원을 출연했다.

이 기금은 저소득층, 소상공인, 사회적기업의 실기주과실대금(투자자가 실물주권을 출고한 후 기준일까지 본인명의로 명의개설을 하지 않아 주주명부상 한국예탁결제원 명의로 되어있는 주식에 대해 발생한 과실금액) 재원으로 활용됐다.

창업·중소기업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예결원은 지난 2019년붙 IBK기업은행과 200억원 규모의 대출풀(Pool)을 조성해 저리대출을 지원하고 ESG 우수기업, 한국예탁결제원 서비스 이용기업 등 중소기업 182개사에 누적 308억원의 대출 공급을 하는 등 상생금융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중앙기록관리기관으로서 건강한 크라우드펀딩 생태계 조성하기 위해 크라우드펀딩을 지원하고, 6개 지역(부산, 대전, 대구, 광주, 강원, 제주) 창업 초기 기업에 종합 액셀러레이팅을 지원하는 K-캠프도 운영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지난해 'K-Camp 강원' 신규 실시에 이어 제주도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2년 'K-Camp 제주' 프로그램 신규 운영 중"이라며 "이 밖에도 KSD 혁신창업-스케일업 지원 펀드를 조성해 혁신·창업기업의 투자유치 및 스케일업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2018년 사회투자펀드와 코스닥스케일업펀드, 2020년 증권시장안정펀드 등 다양한 정책펀드를 지원 중이다. 지난 2020년 코로나19 확산 시기에는 금융시장 안정화를 위해 증권시장안정펀드, 채권시장안정펀드, 회사채안정화펀드에 총 247억4000만원을 출자하기도 했다.(한국예탁결제원 자료 제공)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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