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농업기술원, 겨울철 꿀벌 피해 최소화 관리교육 나서

이성덕 기자 2022. 12. 1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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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16일 양봉산업의 안정화를 위해 농가 관계자 400명을 대상으로 월동꿀벌 관리 기술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도 다수 농가에서 꿀벌이 폐사가 발생하고 있어 농업기술연구원은 안정적인 월동을 위한 꿀벌 관리방안을 교육했다.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꿀벌 소실문제는 인간 먹거리와 직결돼 있다"면서 "꿀벌 피해 최소화를 위해 기술원이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힘을 모아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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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4일 경북 경주시 분황사 주변에 활짝 핀 코스모스 꽃에서 꿀벌 한마리가 꿀을 따고 있다. ⓒ News1 DB

(안동=뉴스1) 이성덕 기자 = 경상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16일 양봉산업의 안정화를 위해 농가 관계자 400명을 대상으로 월동꿀벌 관리 기술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양봉협회 조사결과, 올해 동절기 월동 중 피해를 입은 봉군(벌떼)은 약 40만 마리로 전체 사육 꿀벌 269만 마리 중 15%정도가 폐사했다.

올해도 다수 농가에서 꿀벌이 폐사가 발생하고 있어 농업기술연구원은 안정적인 월동을 위한 꿀벌 관리방안을 교육했다. 아울러 꿀벌 보급체계 구축을 위해 내년에 국비 24억원을 확보해 경북 예천군에 있는 곤충연구소에 꿀벌자원육성품종 증식장을 설치할 예정이다.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꿀벌 소실문제는 인간 먹거리와 직결돼 있다"면서 "꿀벌 피해 최소화를 위해 기술원이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힘을 모아 노력하겠다"고 했다.

psyd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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