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대표 오전 회동..."법인세 등 여전히 이견"

조성호 2022. 12. 1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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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오늘(18일) 오전에도 만나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위한 주요 쟁점을 논의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회동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법인세 인하 문제와 행정안전부 경찰국,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 예산 문제에 대해서만 여전히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두 사항을 제외한 나머지 쟁점과 관련해서는 의견 접근을 이룬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박홍근 원내대표도 회동을 마치고 나오면서 법인세 최고세율 1%포인트 인하를 포함한 국회의장 중재안이 최종적으로 제시된 만큼 정부·여당에 받아들여 달라고 계속 요청하는 상황이라며 좀 더 협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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