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 "KBS 연예대상 상주면 '찌릿찌릿' 감전 참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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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가 KBS 연예대상을 향한 강렬한 열망을 드러낸다.
18일 오후 9시2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에는 가수이자 프로듀서 박진영이 출연해 여수로 출동한다.
조세호의 불타는 '홍김동전' 애정은 감전도 불사하겠다는 각오로 이어졌다.
영하의 수영장 물속에서 걸어 나오는 조세호의 등장신이 설정되자 주우재는 한술 더 떠서 "(물에서 올라올 때) 마이크 잡고 감전으로 가자"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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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조세호가 KBS 연예대상을 향한 강렬한 열망을 드러낸다.
18일 오후 9시2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에는 가수이자 프로듀서 박진영이 출연해 여수로 출동한다.
여수에는 사연을 보낸 무명 배우의 아내가 이벤트에 당첨된 리조트에 묵고 있었다. '홍김동전' 멤버들은 무명 배우의 아내를 무사히 속이고 프러포즈 무대로 이끌어야 하는 난관에 부딪힌다.
멤버들의 플랜에 따르면 조세호가 영하 7도의 날씨 속에 차가운 수영장 물속에서 유유히 걸어 나와야 하는 상황이다. 조세호는 고민의 여지도 없이 "비용만 좀 주시면 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해 멤버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지난 주 조세호는 "시청률만 오른다면 내가 당장 결혼하겠다"라고 밝혀 남다른 '홍김동전' 사랑을 드러냈다.
조세호의 불타는 '홍김동전' 애정은 감전도 불사하겠다는 각오로 이어졌다. 영하의 수영장 물속에서 걸어 나오는 조세호의 등장신이 설정되자 주우재는 한술 더 떠서 "(물에서 올라올 때) 마이크 잡고 감전으로 가자"라고 제안했다. 이에 멤버들이 "이번에 상 받자 세호야"라고 조세호를 연호한다. 조세호는 문제없다는 듯이 "확실해? 상주면 찌릿찌릿 참을 수 있어"라고 단언했다.
한편 이날 방송하는 19회 '사연 따라 딴따라' 특집 2부에는 박진영이 여수로 출동해 단 한 명의 관객을 위한 '어느 무명 배우의 지각 프러포즈' 콘서트를 펼친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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