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마스크 벗을 수 있나" 위중증 5개월만에 500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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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2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고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2단계에 걸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는 방향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위중증 환자가 급증하면서 마스크 의무 조정 시점이 늦춰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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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2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고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2단계에 걸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는 방향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일부 시설을 제외하고 착용을 의무에서 권고로 조정하는 1단계를 거친 뒤 모든 시설에서 전면 해제하는 2단계 안을 들여다보고 있다.
정부는 1단계에서 제외되는 시설을 대중교통, 복지시설, 의료기관으로 지정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1단계 해제 시점은 이르면 다음달 중순일 것으로 점쳐진다. 설 연휴 전으로 실내 마스크가 착용 의무가 해제된다는 얘기다.
이를 두고 전문가들은 정부 취지에 공감하면서도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8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5만8862명 늘어 누적 2818만8293명이다.
특히 위중증 환자는 전날 대비 52명 증가한 52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9월19일(508명) 이후 90일(2개월 29일) 만에 500명대를 넘어섰다. 지난 9월13일(547명) 이후 96일(3개월 5일) 만에 가장 많다.
위중증 환자 가운데 60세 이상 고령층은 전체의 88.5%인 460명에 달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36.5%(1639병상 중 1041병상이 사용 가능), 일반(중등증) 병상은 23.8%(1922병상 중 1465병상이 사용 가능)로 나타났다.
위중증 환자가 급증하면서 마스크 의무 조정 시점이 늦춰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앞서 임숙영 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지난 15일 전문가 토론회에서 ▲신규 확진자 수 추이 및 감염재생산지수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 ▲신규 위중증 환자 수 추이·치명률 ▲고령자 및 감염취약시설 동절기 추가 접종률 등을 의무 조정을 위한 평가지표라고 제시한 바 있다.
박슬기 기자 seul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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