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장모 생일에 처남과 요리 대결...시청률 6.1% (살림남2)

2022. 12. 1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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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는 생일을 맞은 장모를 위한 이천수의 특별한 이벤트가 그려졌다.

장모님 표 요리를 맛있게 먹던 이천수는 다음 날이 장모의 생일임을 언급하며 "세계적인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라 큰소리쳤다.

장모와 함께 장을 본 이천수와 처남은 마을 회관에서 각자 생각한 요리를 시작했다.

식사 내내 행복한 표정을 지은 장모는 이천수 가족과 아들에게 고마움을 표했고 갑자기 부모님 생각을 떠올리더니 울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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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KBS 2TV '살림남2' 방송화면 캡처

지난 17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 이천수가 마을 주민들에게 자신과 처남의 요리 중 어느 것이 더 맛있는지를 묻는 순간 6.1%(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생일을 맞은 장모를 위한 이천수의 특별한 이벤트가 그려졌다.

앞서 고흥 처가를 찾은 이천수는 고구마와 고추, 유자 수확을 거들다 코피까지 흘린 상황. 그런 사위를 위해 장모는 새우, 주꾸미, 삼치 등 고흥산 각종 해산물로 정성 가득한 17첩 저녁 밥상을 준비했다.

장모님 표 요리를 맛있게 먹던 이천수는 다음 날이 장모의 생일임을 언급하며 “세계적인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라 큰소리쳤다. 하지만, 전날 농사일이 힘들었던 듯 늦잠을 잤고 가족들의 성화에 겨우 몸을 일으켰다.

잠시 후 손위 처남이 고향집을 찾았고 이천수가 어머니 생신을 맞아 스페인 요리를 하겠다는 말을 들은 처남은 “한식이 낫지 않아?”라며 미역국 재료를 가져왔다고 했다. 이에 자연스럽게 사위 대 처남의 요리 대결 분위기가 형성됐고, 장모는 “우리끼리 먹기 아깝다”면서 마을 방송으로 동네 주민들을 초대하면서 갑자기 마을 잔치급으로 스케일이 커졌다.

장모와 함께 장을 본 이천수와 처남은 마을 회관에서 각자 생각한 요리를 시작했다. 처남은 소불고기와 미역국을 이천수는 멜론하몽과 빠에야를 만들었고 심하은도 전과 잡채 등을 준비했다.

어느덧 음식이 다 완성되었고 마을회관을 찾은 주민들은 맛있게 음식을 먹었다. 식사 내내 행복한 표정을 지은 장모는 이천수 가족과 아들에게 고마움을 표했고 갑자기 부모님 생각을 떠올리더니 울컥했다. 

이후 이천수 가족과 아들을 데리고 부모님 산소를 찾은 장모는 함께 기도를 하며 인사를 드렸다. 심하은은 쌍둥이 임신으로 인해 할머니 임종을 하지 못한 것을 안타까워하면서도 자신을 대신해 이천수가 끝까지 같이 한 것에 대해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장모가 부모님에게 잘 해드리지 못한 것에 대해 용서를 빌며 또다시 눈물을 흘리자 이천수는 “기쁜 날이니까 할머니도 좋아하실 거에요”라 했고 장모는 인터뷰를 통해 이천수 가족과 아들에게 “사랑해, 고마워”라 해 미소를 불러왔다.

한편 KBS 2TV 살림남2’는 매주 토요일 저녁 9시 20분에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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