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두경민의 전반 27점, 6552일 만에 나온 국내 최다 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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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경민이 전반에만 27점을 올렸다.
전반 27점은 국내선수 기준 2005년 1월 9일 양희승의 29점 이후 6,552일(17년11월9일) 이후 최다 득점이다.
국내선수가 전반에만 27득점한 건 6,552일 만이다.
가장 최근 국내선수 전반 27점+ 기록은 안양 SBS 소속이었던 양희승이 2005년 1월 9일 서울 삼성과 경기에서 29점을 올렸을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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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는 18일 대구체육관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맞대결에서 원정 6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더구나 지난 시즌 창단한 가스공사에게 8경기 연속으로 졌다. 이날마저 진다면 최하위 추락까지 걱정해야 한다.
두경민이 최근 두 경기에서 평소보다 긴 시간 출전했다.
이상범 DB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두경민이) 부상에서 돌아와서 체력이 좋은데 오늘은 또 모른다. 그래서 선발로 넣었다. 지금은 몸이 풀렸을 때 넣어보고 안 되면 어쩔 수 없다. 예전에는 2쿼터에 넣었는데 걸릴 때가 있다고 하면 앉혀야 했다”며 “(출전시간은) 뛰어보고 어찌될는지 모른다. 시간을 늘렸는데 그날, 그날 달라서 10분 미만으로 뛸 수도 있다. 선발로 내보낸 뒤 봐야 할 거 같다”고 했다.
두경민은 이날 최고의 경기 감각을 보여줬다. 1쿼터에만 15점을 올린 뒤 2쿼터에도 12점을 집중시켰다.
두경민은 전반에만 3점슛 6개 포함 27점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국내선수가 전반에만 27득점한 건 6,552일 만이다.
가장 최근 국내선수 전반 27점+ 기록은 안양 SBS 소속이었던 양희승이 2005년 1월 9일 서울 삼성과 경기에서 29점을 올렸을 때다.
국내선수 전반 최다 득점은 문경은의 39점이며, 2위는 우지원의 32점이다. 이는 모두 2004년 3월 7일 밀어주기 경기에서 나왔다. 39점은 외국선수 포함해도 최다 득점이다.
이를 제외한다면 김영만(2001.02.24 vs. SBS)의 30점이 유일한 국내선수 전반 30점+ 기록이다.
#사진_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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