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다저스, 마르티네스 영입으로 타선 보강…갤로는 미네소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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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조이 갤로(29)를 떠나보내고 J.D. 마르티네스(35)를 영입하며 타선을 보강했다.
18일(한국시간) MLB닷컴과 ESPN 등에 따르면 다저스는 지명타자 마르티네스(35)와 1년 1천만달러 계약에 합의했다.
MLB닷컴은 "마르티네스 영입으로 다저스는 우타 타선을 보강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는 특히 왼손 투수를 상대로 OPS 0.988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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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미국프로야구(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조이 갤로(29)를 떠나보내고 J.D. 마르티네스(35)를 영입하며 타선을 보강했다.
18일(한국시간) MLB닷컴과 ESPN 등에 따르면 다저스는 지명타자 마르티네스(35)와 1년 1천만달러 계약에 합의했다.
마르티네스는 2018년 에런 행크상 수상과 더불어 그해 외야수와 지명타자 두 개 부문에서 실버 슬러거상을 동시에 차지했다.
올해 통산 5번째 올스타에 뽑힌 마르티네스는 후반기에 다소 주춤하며 타율 0.274, 출루율 0.341, OPS(출루율+장타율) 0.790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MLB닷컴은 "마르티네스 영입으로 다저스는 우타 타선을 보강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는 특히 왼손 투수를 상대로 OPS 0.988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영입으로 주전 3루수였던 저스틴 터너(38)의 재계약은 어려워졌다고 MLB닷컴은 내다봤다. 앞서 다저스는 터너에 대해 1천600만달러 구단 옵션 행사를 포기했다.
올 시즌 중반 다저스에 합류했던 '거포' 갤로는 미네소타 트윈스와 1년 1천100만달러 계약에 합의하며 재기에 나선다.
2017년 41홈런, 2018년 40홈런을 터뜨렸던 갤로는 2019년과 2021년 두 차례 올스타에 선정된 바 있다.
그러나 올해 뉴욕 양키스와 다저스를 거치며 지난 시즌 타율 0.160, 장타율 0.357, 19홈런으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ESPN은 "갤로의 괴력과 예리한 눈썰미는 여전하다"며 "외야 수비와 주루 능력도 남아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왼손 선발 숀 머나이아(30)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2년 2천500만달러 계약을 맺었다.
그는 올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30경기 158이닝을 던져 8승 9패 평균자책점 4.96을 찍었다.
bin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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