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이틀째 대설특보…"항공기, 여객선 운항 중단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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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에 이틀째 대설특보가 발효되면서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이 중단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18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적설량은 군산 말도 36.3㎝, 고창 상하 24㎝, 군산 산단 19.4㎝, 새만금 17㎝, 순창 복흥 15.1㎝, 김제 진봉 14.6㎝, 임실 13.7㎝ 등을 기록했다.
군산∼어청도와 군산∼석도 등을 오가는 4개 항로도 이틀째 통제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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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에 이틀째 대설특보가 발효되면서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이 중단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18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적설량은 군산 말도 36.3㎝, 고창 상하 24㎝, 군산 산단 19.4㎝, 새만금 17㎝, 순창 복흥 15.1㎝, 김제 진봉 14.6㎝, 임실 13.7㎝ 등을 기록했다.
군산과 김제·고창·부안에 대설주의보가, 익산과 완주·남원·임실·진안·장수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지청은 "오후 3시께부터 월요일인 19일까지 5∼10㎝ 눈이 더 내리겠고 15㎝ 이상 오는 곳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일 굵은 눈발이 쏟아지자 군산공항에서 이착륙하는 오전 항공편이 결항했다. 군산∼어청도와 군산∼석도 등을 오가는 4개 항로도 이틀째 통제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그러나 폭설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북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단계를 2단계로 유지하고 장비 529대와 인력 503명, 제설재 1884t을 투입해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현주 한경닷컴 기자 wondering_h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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